올려야 할 게 좀 남아 있긴 하지만, 어쨌건 시간이 정해져 있고 촉박한 리뷰는 이제 다 끝났네요. AMD CPU부터 지포스 슈퍼까지 어지간한 건 다 나왔으니 당분간은 별 거 없겠...죠?
7월 초에 계획했던 여행도 못 갔으니 억울해서라도 이럴때 놀아야겠지만, 이쪽 일이라는 게 잠깐 쉴틈 주고서는 다시 뭔가가 후다닥 쏟아지는 식이니...
여유가 있을 때 못했던 것들을 좀 해서 쌓아놔야 하는데 그러다보면 다음번 일이 기다리고 있겠죠. 결국 쉬지는 못할테고. 다른 때 같으면 값싼 일본이나 제주도를 후다닥 가겠다고 벼르겠지만 요즘은 큰일날 말이거나/성수기라서 싸지도 않네요.
분명 예전에는 나무늘보처럼 살면서 기글 운영이 됐던 것 같은데, 어째 요새는 밤을 새는 게 일상이 됐네요. 솔직히 말해서 그때 꿀을 빨았던 건 분명한데, 요새는 건강만 나빠지지 주머니에 들어오는 건 딱히 나아지지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뭐 이것도 배부른 소리겠지요. 적어도 지금 당장 먹을 걸 걱정할 필요는 없잖아요. 누가 유튜브로 한달 30억씩을 벌건 말건 나이트 삐끼하듯 이빨을 털어서 협박하고 다녀도 어차피 나랑은 상관도 없는 이야기고.
최소한 내일은 밖에 나가서 광합성좀 해야겠어요. 그래봤자 이사다닐 곳을 찾아다니는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