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대체 뭔가 했더니만 제품 밑에 쓰인 명칭을 보니까
모츠나베, 호루몬야키용 대창/소창같은 내장류네요.
사실, 일본에는 이색 자판기들이 꽤 있습니다.
한 때, 오타쿠들의 성지 아키하바라하면 생각나는 오뎅캔 자판기는 물론
아이스크림 자판기, 콘스프 자판기, 타코야키 자판기, 심지어 급히 비오는 게 아니면 별로 재미를 보지 못할
우산 자판기 등도 있지만 저런 내장 자판기는 존재의의를 잘 모르겠네요.
물론 신선도를 위해 해당 자판기 안은 냉장상태라고는 하는데 즉석에서 뽑아서 먹는 음식 아니면
걍 가게에서 사가도 무방할텐데 말이죠...
(그건 그렇고 생각보다 가격이 꽤나 싸네요? 일본 엔 환율은 저 가격에다가 0하나만 더 붙이고 계산하면 한국 가격과 얼추 비슷하다는데 그러면 다 4,000원대 이내란 말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