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정도 서프x 만져본 후기라서 잡담이 어울릴 것 같아 잡담에 올립니다.
한 일주일 정도 써본뒤에 가지고 있는 아이패드 프로2세대와 비교글을 올리려고 계획은 하고있는데
게으름에 져버리지 않길 기도해야 겠습니다.
일단 하루정도 짧은 사용기 입니다. 빅스마일 데이에 관세포함 160에 샀던게 어제야 도착했습니다.
11/5에 구매 했으니 무려 20일이나 걸렸네요..
사실 서피스를 사는 가장 큰 이유는 필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근데 이놈은 정말 개인적으로 최강의 필기머신이 아닐까 싶네요.
아이패드류는 불가능한 낮은 거치모드, 키보드 커버를 뒤돌려 받쳐도 필기자세가 훨씬 낫습니다.
아패프3은 필기모드가 없다시피한 키보드 커버 때문에 아패프2로 간건데 아패프2 매직 키보드도 너무 각도가 높아요
그리고 기존 서프라인업 특성상 화면에 발열이 올라오는게
필기감을 매우 망쳤는데 이놈은 발열을 아예 못느낄 정도로 없습니다.
이건 매우 만족이네요
그리고 원노트 uwp 앱은 아이패드에서 원노트보다 부드럽게 필기가 되네요
아이패드 프로2에서 원노트에 pdf 불러와서 필기하려면 뭔가 버벅이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놈은 로드가 좀 느려서 그렇지 필기 자체는 매우 부드럽습니다.
단점이라면 앱 호환성, 네이티브가 아니면 베터리가 그리 길지 않다는점 정도일텐데
저는 애초에 그런거 바라지 않으니 저에겐 가성비가 매우 높은 물건입니다.
물론 여러분들은 필기하나 하려고 160씩 주고 이런거 사시지 말기 바랍니다.
필기만 좀 불편한걸 감수하면 다른게 너무 넘사벽으로 좋은게 널렸어요.
좀더 길게 써보고 자세한 사용기는 다음주 쯤 올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발열 등과 같은 부분이 어떨지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