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도아니고 이건거의 날려먹는수준이군요

강의 하긴 하나요?
강의평가라는 죽창을 날려줍시다.

응? 지난번같은 과제를냈으면 어느케이스에 어떤 알고리즘이 좋다던가하는 설명이 있고 실생활에 잘 적용되는 케이스에대한 수업이 있어야 되는데 이건 뭔가요??
그리고 알고리즘을 기술하는데 C언어요?? 취업시험인가..

교수가 학생을 신박한 방식으로 괴롭히는군요

네가지 방법...?이 뭔가요? 자연어/의사코드/순서도/코드인가요?

그리고 아직 학기초니까 좀 기다려보셔도 될거같아요. 담주부터 영상 올려주실수도...

현업 입장에서 보면 매우 중요한 요소들을 가르치고 계시긴 하는데......
흠..... 처음 배우는 입장인 학생들이 할 수준은 넘어선거 같긴 하네요.

1. 자연어 : 일반적인 요구사항에 대한 문서화 작업입니다.
2. 흐름도 : 실제 구현하기 전에 실제 데이터의 흐름이나 작업순서 등을 미리 시각화 하는 작업입니다.
3. 수도코드 : 실제 코드로 구현하기 전에 코드로 짤 수 있는 형태인지 확인하는 작업이 되겠습니다.
4. 프로그래밍 언어 : 실제 코드로 구현. 보통은 3번은 현업에선 건너 뛰고 바로 코드화 합니다. 대신 뒤에 테스트와 디버깅이 따라 붙죠.

근데 과목이 뭔가요? 그냥 C언어 프로그래밍인가요?
프로그래밍 언어나 알고리즘 수업인가요?

C언어 프로그래밍 수업이라면 과제나 내용이 좀 과한 거 같고.......
프로그래밍 언어나 알고리즘 수업이라면 나름 생각해서 만든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후임들 가르치다 보면 내가 만들라고 한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그걸 시각화하고 실제 코드로 구현하는 과정을 보면 애초에 요구사항을 실제 문장으로 정리도 못하고 코드로 구현하기 전에 데이터/작업 흐름도 이해 못하는 수준에 구현과정에서 중요부분 빼먹는건 아주 다반사거든요.

뭐 아주 개발 능력이 뛰어나면 저런 과정 없이도 뚝딱 코드 잘 만들어 내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저게 안되면 내가 생각해서 개발하는게 아니라 남이 만들라고 하는 걸 만드는 걸 아주 개판으로 만들기 쉽습니다.

혼자 학점 말아먹을 순 없죠.
강의평가가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