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번 글은 데바데가 무려 60%가 할인한다는 가격정보 글을 작성했었습니다.
게임을 구매할 수는 없을것 같아서 무료체험 3일동안 최대한 많이 플레이해보았는데요.
그래픽이라던가, 게임이 정말 인상깊어서 스팀에 후기글을 적으려니까 글을 적을 수 없는 계정이라고 거부당하더라고요..
그래서 기글에 글을 적어보고 싶었습니다. 매칭을 기다리면서 짬짬히 글을 적어보겠습니다.
제 플레이시간은 18.6시간입니다. 많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1500시간 미만은 모두 뉴비라는 어마어마한 게임입니다. 플레이 해 보셨다면 무슨뜻인지 공감하실 수 있습니다 흑흑. 3일전에 글을 올리고 저도 설치한뒤 바로 플레이하였으니까 하루에 약 6시간정도 한 셈이네요. 그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공포영화나 무서운 글 읽는건 싫어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공포게임은 재미있더라고요. 생존자는 맵을 이리저리 돌아다니고, 발전기를 돌리면서 같은팀을 치료도 할 수 있는 다양한 요소가 있기때문에 신선한것 같습니다.
살인마에게 잡히게되면 갈고리에 걸리게 됩니다.
두 번째 혹은 시간이 오래지나서 잠식된 경우 다음에 또 걸리게 되면 바로 죽습니다.
잠식이 되면 스페이스바를 연타해야합니다. 이걸 몰라서 처음에는 터치미스로 많이 죽었네요..
그리고 인터넷을 끄거나 랜선을 뽑거나..(랜뽑) 게임을 강제종료 해 버리면 좌하단 4번째 아이콘, 그리고 왼쪽에 희미하게 보이는 버림받은 알람이 뜨게됩니다.
(제발 날 버리고 가지 말아줘...!)
물론 이렇게 구출도 할 수 있습니다.
신나게 플레이하다보니 레벨을 먼저 올리면 좋은 클로뎃이라는 캐릭터가 40레벨까지 올랐습니다.
제가 사용한 기술은 자가치료/동질감/공감/등골이 오싹해 입니다.
저는 등골이 오싹해(고양이 퍽) 기술이 제일 좋았습니다. 살인마가 와도 눈치를 잘 못 채서요. 다른 좋은 기술이 있어도 저 기술은 꼭 쓸것같습니다.
스팀 도전과제입니다. 스킬체크를 500번 성공하였고, 블러드포인트를 100만개 모았네요. 오우예~
제일 먼저 죽은 뒤 다른 플레이어를 관전하는 장면입니다. 이 분 플레이가 예사롭지 않더군요.
제일 무서운 살인마는 헌트리스였습니다.
다른 살인마는 가까이 있을 때 심장박동이 들리는데 이 살인마는 주변에 있으면 자장가 소리가 먼저 들리게 되어요.
이게 엄청 무서워요! 범위가 넓어서 오히려 감이 오지 않더라고요.
살인마는 게임구매와 DLC 구매가 강제되고, 4대1로 싸워야 하는 상황 자체가 불리한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생존자는 게임구매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고, 친구와 같이 플레이한다면 더더욱 재미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4명이 같이 게임을 하실 수 있는 분은 구매 추천 드립니다
간단히 적으려고 했었는데 적다보니 살짝 길어진 느낌이 드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럼 전 이만 15시간쯤 남은 무료 체험시간동안 탈출하러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