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엑시엑 초반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지라 PC를 살 건지 엑시엑을 살건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PS5는 안중에도 없었구요.
그러다가 결국 PC에만 있는 일부 게임들 때문에 엑박을 포기했는데..이러니까 또 다시 콘솔의 패드맛이 그리워지더라구요.
근데 또 굳이 패드맛 때문에 PC랑 돌릴 수 있는 게임이 겹치는 엑박을 사야 하나 싶었는데, 이번 헤일로랑 라쳇 그래픽 나오는거 보니까 PS5도 그래픽이 크게 아쉽지는 않을 수도 있겠다 싶더군요.
해서 PS5는 콜오브듀티같이 패드 손맛이 중요한 게임이나, 라쳇, 그리고 아마 콘솔 선행발매할 GTA6같은 놈을 돌리고
PC로는 알릭스 같은 VR게임, 플심이나 유로트럭 같은 레이싱 게임, BeamNG Drive같은 인디게임, 사펑2077같이 그래픽 뽕이 중요한 게임을 돌리면 조합이 딱 맞겠다 싶습니다.
PS5 초반 하드웨어 분위기는 망조였는데 결국 소프트웨어 빨로 이번 세대로 PS5가 승기를 잡을지도 모르겠다 싶습니다. 어차피 한국은 이러나저러나 플스가 더 잘 나갈텐데.. 멀티 동접자를 중요시하는 저한테는 결국 이번세대도 플스가 맞다는 결론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