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칵 뒤집힌 전통시장..고수익 꾀임에 상인들 430억 사기
https://news.v.daum.net/v/20200608201436860
상인들에게 월 이자 4%를 제시하고
투자금을 모았다고 합니다.
작년 가을부터 7개월간 투자금을 모았고
확인된 금액만 430억원 이상이라고 하네요.
계좌에 돈이 거의 없다고 하니
투자금 회수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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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06.27 23:44
월 이자 4% 꾀임에 상인들 430억 피해
-
이게 그 폰지사기인가 국민연금인가하는 건가요 -
2020년에도 폰지 사기가 통한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
속기가 더 쉬우니까요. 처음에는 약속된 대로 이득이 꼬박꼬박 나오고, 이는 다른 사람을 끌어모으는 미끼가 되지요. -
'돈은 원금을 보장하는 제1금융권에만 맡긴다'라는 원칙을 지켜야
폰지에 당하는 것을 막을 수 있겠더군요. -
그런 원칙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다면야 별 문제가 안 되겠지만, 당장의 이득 앞에서 흔들리는 사람이 세상에는 더 많으니까요. 그리고 1금융권이라고 해도 언제나 반드시 믿을 수 있다는 보장도 없고 말이죠. 당장 근래에 발생한 [라임 사태]만 봐도, 문제가 된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는 제1금융권인 은행이나 증권사를 통해 판매되었었습니다. 예를 들면 은행에 돈 많이 예금하고 있는 고객을 전담하는 PB 직원이 [이런 펀드에 투자하는 것을 추천드린다] 하고 사모펀드를 권유하거나 하면 그 고객은 은행을 믿고 투자를 결정할 텐데, 만약 투자한 돈에 문제가 생겨도 은행은 책임을 져줄 수가 없습니다. 근데 은행 직원이 [이 상품은 원금 손실 가능성이 낮아서 별 걱정 안해도 된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였다가 문제가 생기는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거든요. 소위 말하는 불완전판매입니다. 이와 관련해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는 있지만, 어쨌거나 1금융권 은행이라고 해서 반드시 믿을 수 있다고는 보기 어렵습니다.
참고 - 1금융권을 통해 판매된 펀드가 터져나가는 오늘자 뉴스 기사:
https://imnews.imbc.com/replay/2020/nwdesk/article/5833655_32524.html -
예, 말씀하신대로 제1금융권을 통해 판매된 KIKO, DLS, 라임 펀드 등의 처참한 결과를 보아왔고
제1금융권에서 판매하는 상품이라고 해서 다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댓글에 '원금을 보장하는'을 적었습니다.
이 2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금융상품은 예금 딱 하나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내 돈을 남에게 맡겨서 불린다'는 것에 강한 거부감이 있어서
지금 하는 주식에서 손실을 크게 보더라도, 주식 펀드를 들 생각은 없습니다.
ps.
요즘에 사모펀드 터졌다는 뉴스가 거의 매일 나오더군요. 흠좀무 (...) -
항상 어려운 상황에서는 이를 이용하는 천재나 벌레가 있죠. 430억이면 몇년을 썩더라도 입은 안 열겠어요. -
그러면 형량이 꽤 많이 나올 겁니다 -
허술한 법이 사기를 조장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월 4% 이자준다는걸 믿는게 더 이상한 현실인데, 인간의 욕심이란... -
제1금융권보다 높은 이자를 제시하면 의심해야 된다고 봅니다.
연 48%라니..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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