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의 노트북을 중고로 사서 만 4년동안 쓰고
직업학교에서 공부하는데 화면 크고 빠른 노트북이 필요해져서 왼쪽 노트북을 또 중고로 들여 왔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요즘 씽크패드 잘 안찾지 않나요? 저도 회사에서 지급해주는 노트북이 씽크패드긴 하지만 요즘 다른 회사들것이 워낙에 잘 나와서 좀.."
라고 하셨지만.. 솔직히 제가 아직도 이 투박한 검은색 노트북을 굳이 고집하는 이유가 "트랙포인트가 달려있어서" 이긴 합니다 (...)
애플 맥북 프로의 터치패드 마저 농락하는 제 저주받은 손가락 때문에 마우스 없이 노트북을 쓸려면 트랙포인트가 필수거든요.
사양은 기존에 쓰던게
X220 (i5 샌디 듀얼코어, 내장그래픽)
이번에 들인게
T460p (i7 스카이레이크 쿼드코어, 940MX 외장그래픽)
으로 세대수로는 4세대, CPU 성능 기준 2.5배의 향상을 기대할수 있을듯 합니다.
세대차이를 확실히 보여주는 모습.
최신 트렌드인 백라이트 키보드
구닥다리지만 LED 스탠드 기능을 하는 씽크라이트
이제 새 노트북과 함께 즐거운 모바일 라이프를 다시 즐겨야 하는데, 또 업그레이드병이 도질려고 하니.. 이것도 큰일이군요
1. 도킹스테이션 (세일할때 사둘걸... oTL)
2. LCD (기글 공인 특등급 와규 님의 개조기)
3. LTE 통신 모뎀, 신형 무선랜카드
4. NVMe SSD
5. 여분의 배터리?
음.. 이거 다 하면 또 노트북 중고 비용 그대로 업그레이드로 나가는것 같기도 하고요. (....)
샌디 i5는 체감속도가 쓸만하게 나왔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