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처음 눈이 나빠지고 (약 30년전)
안과갔더니 의사가 일단 안경을 쓰자고해서 쓰다가
어릴때는 아시다시피 분별력이 좀 떨어져서 그냥 더 잘보이냐고 물어보고 끄덕끄덕
하다보니 그때당시 안경알이 유리인데다 압축으로 꽤 큰 놈 맞추기 시작
매년 방문때마다 시력이 더 낮아지다가
라식수술 나왔을때 유명병원가서 진단 받아봤는데 각막두께랑은 수술이 가능한데 수술해도 차도가 없다고해서 보류
의사가 또 한 10년만 지나시면 새로운게 나올거다라고...라섹수술도 마찬가지
그 후에 렌즈삽입술(ICL)이 나왓을때도 유명병원 방문하고 검사기계들 주루룩 70여가지가 있는데..
3번째 기계쯤에 검사뒤에 의사가 상담실로 가서 이야기 하자고 하더니 안되겠다고 한 10년 기다려보시면 또 뭔가 나올거에요 소리를 듣고 그냥 대충 살고있습니다.
곧 10년이 되가는데 새로운건 안나와요 ...
렌즈는 체질상 맞지도 않고해서 한 1년정도만 렌즈생활하고 그뒤론 쭉 안경쓰고 생활 중이라 그냥 불편한건 없긴합니다만은 그래도 안경 벗고 싶군요
남들이 다 저게 안보이냐고 물어봐도 안 보이는걸 어쩌란건지 ㅜㅜ
마지막으로 검사했을때가 -25 -22 디옵터였는데 요즘은 안과를 안간지 오래됐네요
어서 매우좋은 수술기법이든 치료법이든 나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