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보는 사람만 보이나... 싶을 정도로...
네, 어제 오후 10시 넘어서 강변에 갔는데, UAP 아니 UFO라고 해도 될 크기의 캐리어 비슷한 2개가 날개를 파닥거리면서 날아가더라고요...
보면서 어이가 좀 증발했습니다. 군대서만 본 UAP(UFO란 단어가 '외계인' 을 연상시킨다고 해서 '미확인 이상 현상', 즉 UAP로 세탁중이거든요) 2건 + 어제 1건...
왜 UAP 냐면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 여긴 ICBM 1순위 도시중 하나입니다. 그만큼 방공포대가 생각보다 많죠. 군대 100일 휴가 튀어나갔는데, 그 방공포대 레토나가 있어서 식겁한 적이 있었기도 하고... 근데 그 방공포대가 그만한 크기인데 작동을 안했다?
- 강가로 내려가면 공항이 근처에 있어서 랜딩하는 비행기를 보는데, 비행기보다 더 크네요. 아니 강 건너편 아파트 광고판보다 더 커요
- 그리고 저녁 10시에 무슨 황금색으로 반짝이면서 날개 퍼덕(...)
- 나타났을때랑 마찬가지로 그냥 팍 사라지는...
- 지나간 길이 예전에 뭔가 이상한걸 본(발광체) 루트였기도 합니다. 밝을때였는데 경비행기나 그런건 줄 알았죠. 이 놈들, 이 위로 항공로를 만들어둔건가...
뭐 군대적처럼 42를 생각하며 엄지를 들진 않았죠(이거 탈영인가 생각은 했지만서도). 사진은 그때 전화에 매우 바빠서;;;
여어튼 이 한반도는 한국 전쟁부터 많은 UAP랑 더불어, 외계인이 자유로 귀신이 되고, 야간 산행하는 사람 잡아다가 노르딕(외계인 부류중에 키 크고 서양인처럼 생긴 놈이 있는데, 아마 예전엔 신선으로 봤을겁니다. 우리랑 매우 다르니 말이죠. 그래서 근접조우중 '사라진 시간' 설화가 존재합니다. 네... 바둑두다 마을이 이전했다는 그 설화 말이죠)이 왈왈하고, 5대기가 XCOM이 되는 이상한 땅인데... 로 뭐 밟았다고 생각하는게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