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물며, 그런 아이디어를 낸 사람조차도.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고 인정했다는데 말이지요..

인터넷이 보급된 이후 돌아가는 역사를 보면, 대체로 개발자는 잘못이 없습니다. 없는 걸 새로 만들었으니 다른 문제점을 전부 예상할 수 없고 이후 개선이나 개발을 염두한 경우가 많은데, 실제론 운영 주체인 기업들 그러니까 대가리에 계산기밖에 없는 윗대가리들이 중요한 실무진은 인건비 낭비라고 자르고 빼돌린 회삿돈 빨아먹는 바람에 이 꼴 난거죠.
기업들이 소비자 정보를 빼먹으면서 보안 개발팀은 박봉에 하청에 막 굴리고, 일 터지면 기레기 풀어서 소비자탓으로 여론 조작질이나 하고, 소비자 보상과 직원 급여 깎은 걸 성과금이랍시고 돈놀이 하는 짓을 매년 반복하고 있죠.

요즘 금융결재 시스템이 6자리 숫자만으로도 잘 돌아가는거 보면 짧아도 되나 싶긴 해도 ㅡ 순수하게 암호의 다양성과 길이는 의미있는거 아니었나요?

그리고 화상키보드도 편의성이 문제인거지 네이버 간편결재 조차도 숫자 배치는 랜덤으로 하는거 봐선 정말 무용지물은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유를 잘 몰라서 댓글 달아봅니다

개인을 상대로 범죄 저질러봐야 별로 돈이 안 됩니다. 그래서 정보를 악용한 범죄는 주로 보안이 허술한 회사를 털거나 사기를 칩니다.
그런데 회사를 책임져야 할 회장이니 사장놈들은 엉뚱하게도 소비자 개개인의 잘못으로 털렸다고 여론 조작질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 신상이 짱개 공공재로 굴러다니는 이유가, 기업들이 대놓고 소비자 정보를 거래하던데서 시작됐고, 금융 통신 보험 기업들이 짱개에 털린 바람에 이 꼴 났는데도 그냥 소비자탓만 하죠.
개인 잘못으로 당하는 건 피싱같은 종류인데, 이 역시 개개인의 보안설정과 상관없고, 스팸질하는 통신사 색히들부터 사실상 공범이죠.

간단하게, 내 아이디 암호가 털렸다? 내 컴퓨터나 폰에서 내가 잘못했다기 보단, 내 신상정보를 다루는 기업이 털려서 내 정보가 유출됐다고 보는 게 빠릅니다.
병신같은 기업들이 털리는데, 개인이 암만 삽질해봐야 의미 없어요.

인정합니다 최대자릿수 제한하면 특문 대소문자 섞은거 의미 조또없죠
제대로 만들었다면 2k 자 의 패스워드 들어와도 제대로 처리해야...

예전엔 8자리 제한도 있지 않았습니까 ㅋㅋㅋ

그거 참 골때리더래죠 ㅋㅋㅋ
8자리에서 비틀어봤자 얼마나 유니크할지는 참...

저도 윈도헬로 쓰다보니 비번 맨날 까먹어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