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이런건 신고와 건의 게시판에 댓글로만 다는데.. 며칠 전에 한 친구가 고생했으면 생색을 내라고 하길래 써봅니다.
1. 현재 xe의 '신고' 기능은 장식이나 다름 없습니다. 신고를 누르면 그걸로 끝. 관리자가 신고된 게시물 위치로 직접 가서 봐야해요. 신고가 누적된다고 임시로 블라인드되거나 쪽지가 가거나 알림이 오거나 그런것도 없어요.
2. 그래서 추천/비추천 기능을 편법으로 돌려서, 비추천이 많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이동하도록 만든 것이 지금의 삭제 요청 기능입니다.
3. 그런데 며칠 전에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서 설정도 꼬이고 몇개 날라가고 한 사이에 '삭제 요청'이 아니라 '비추천' 버튼이 '이 게시물을..' 위치에 남아 있게 됨
4. 어? 비추천이네? 하고 글마다 누르는 사람 등장. (직접적인 상관은 없으나, 삭제 요청시 삭제요청할래요? 하고 물어보는 설정도 이때 풀림. 그래서 자기도 모르게 삭제 요청 눌렀다가 왜 했냐고 쪽지 받으신 분들 계십니다. 지금은 다시 팝업창 떠요)
5. 그래서 '이 게시물을...' 버튼 자체를 날려버렸더니 스크랩 기능까지 같이 사라짐. 전혀 안 쓰는 기능이라 몰랐네요. 그래서 지금 다시 갖다 붙임.
-추가-
6. 그런데 좀 낫게 보이도록 만들려고, 왼쪽에 버튼 붙이는 쉬운 방법 대신 오른쪽의 수정/삭제 옆에다가 붙였더니.. 수정/삭제는 글쓴이에게만 보이는 버튼이라 자기가 쓴 글만 스크랩이 가능해짐. 관리자 계정은 모든 글에 다 그게 뜨니까 몰랐죠 -_-) 그래서 노력이 삽질로 바뀌었다는 걸 깨닥고 그냥 안예쁘게 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