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는 그 특유의 미완성에서 오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재미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다 완성형에다가 자동화 되어있어서 재미를 느끼는게 안되네요
윈도우XP는 유치원 시절에 잠시 써봐서 딱히 기억에 남는게 없는데
초등학생 저학년까지 윈도우 비스타를 사용했었습니다
그때 집에 잘 아는 사람이 전혀 없어가지고 업데이트 하나도 안한
즉 순도100% 서비스팩, 핫픽스 전혀 적용하지 않은 초기 윈도우 비스타를 사용하면서
수 많은 블루스크린과 오류를 경험한 강렬한 기억이 아직도 제 뇌리에 강하게 남아 있습니다
갑자기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왜 이게 그리울까요
진짜 뻘 생각이 가득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