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광고 최적화 끄면 그런게 좀 덜해지더군요....

관심은 있지만 살 돈이 ㅜㅜ

완전 호구 인증이네요..ㅜㅜ

허태재정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가장 마진 높은 광고가 계속 나오는? ㄷㄷ

얼마 전 친구 때문에 동탄 2도시를 가봤는데, 정말 암울해보이더군요.
삼성이 바로 옆에 공장을 여러개 짓는게 아닌 이상 공실률이 어마어마할 것 같은데, 딱히 대책이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무슨 생각으로 계획을 이렇게 크게 잡아놓은건지 -_-

아마 예측하기로는 동탄 2신도시에 건설사들이 앞뒤 안가리고 막 지어댔던 이유는 동탄 1 신도시에서 나름 재미를 보았기도 했고, 말씀대로 삼성을 주 축으로 공업단지가 활성화된다면 이거 꽤 쏠쏠한 벌이 아니였을까 생각했던 것 같아요.

실제로 아파트나 기타 부지를 막 지어낼 때는 사람들이 동탄 2신도시 킹왕짱이랍시고 그 지역 일대의 가격이 팍 올라갔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한 수요 예측으로 인한 건설사들의 참여가 투기 기대감을 올렸고, 그게 반영된 결과죠.

근데 지금은 시궁창만도 못한 처절한 결과가 되었죠. 지금도 리베라 CC 아랫쪽으로 쭉 내려가다보면 미친듯이 짓고 있습니다만, 그 근방의 공실율을 따져보면 꽤 높은 편입니다. 오죽하면 계속 현수막 걸어놓을까요. 그래도 조금 위쪽, 그러니까 GS나 호반쪽으로 가면 인프라가 세월이 갈 수록 그나마 형성되는 듯한 조짐이 보입니다만...

요는 동탄 2신도시가 투자처로 볼 때 괜찮느냐는 말은 매우 장기적으로 보면 그럴싸해 보이지만 오산은 그에 밀려서 딱히 이도 저 안되는 것 같습니다. 차라리 산본처럼 살짝 존재감 없는 곳인데 나름 다 갖춰진 곳이 더 나을 수 있어요.

암만봐도 사기같긴 한데 지주택이 뭔가요?

https://land.naver.com/news/newsRead.nhn?type=headline&prsco_id=009&arti_id=0004207064

대충 참고 하시면 될 듯 합니다만.... 잘되면 대박 안되면 쪽박... 대부분 쪽박이 많음...

일단 토지를 사업주가 확보를 해야하는데... 노른자땅이던가.. 원래 살고 있는 사람들이 팔 이유가 딱히 없다보니...

대부분 시간만 오래 끌다가. 사업비용으로 돈만 까먹고 나가리 되는 경우가 많죠..

일례로 계약금 5천 박고 들어갔다가.. 몇년동안 지지부진해서 환불 요청했더니.. 몇백 받았더라.....는 이야기는 들어봤습니다.

나머지 돈은 사업비로 썼다고 하면서..

네,
투자자 돈으로 토지 사서 시공하는데, 토지 파는 사람이 싫어하면, 자기가 쓸돈 쓰고 나머지 투자자에게 돌려주는...쿨럭

지역주택조합(이하 지주택)은 믿고 거르시면 됩니다. 보통 국가에서 아파트를 지어라하고 땅 용도를 정해주면 입찰로 건물이 지어지는게 일반분양인데, 지주택은 한지역의 땅을 사지만 땅들이 주인이 다달라서(아파트를 지으려면 넓은 땅이 필요하겠죠) 그 주인들을 모아서 만든게 지역주택조합이라는 겁니다. 즉 건설사가 땅주인들을 설득해서 땅을 매입해야 건물을 지을 수 있다는 거죠.

지어진다고는 하지만 박살나기 쉬운 것중에 하나입니다.

문제는 땅주인이 파는게 맘이라(물론 책임도 같이 집니다.) A땅주인은 500을 부르면 B땅주인은 700을 부르고 혼파망이 지속되는겁니다. 단 땅주인끼리 협의가 잘되면 건물을 싸게 지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만(적은 사례로 있긴 있습니다.) 보통 건설사가 분양가를 정해놓고 들어가기때문에 초반엔 1억이다가도 2억이되고 파산나고 그러는 경우가 많습니다.

법적으로는 80%정도 매입이 되면 나머지 20% 땅주인이 반발해도 강제집행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거기까지 가기가 몇년걸리고
설득하고 관리하는 대행업체에서 또 지속적으로 운영비를 요구하기 때문에 망하기 쉬운 조합이라 보시면 됩니다. (설득이 오래걸릴수록 운영비때문에 가격도 더오르고 계속 망해가는겁니다.)

말이 길어졌는데 지주택은 거의 아파트 지어질 확률이 낮고 초기분양가에서 더 오를 소지가 매우 농후하므로 믿고 거르시면 됩니다.

오산낙지의 그 오산인가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