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흑우는 작년에 반다이 코리아에 160만원을 들이박아 골-든 흑우 등급을 얻었으나...
이번에도 130만원으로 애매한 투자 금액을 실버 흑우로 넘기기는 아까워서 무리해서 좀 더 지르고 골든 흑우 등급을 수여받고자 오늘 새로 출시되는 PG 언리쉬드 건담을 업어오기 위하여 여유롭게 건베를 찾아갔으나 건배는 아해들과 부모님의 구매 행렬로 바글바글하고 1인 1품목의 구매권이 딱 1시간 전에 매진이 나는 바람에 대신 내년에 지를 예정이던 PG 스리덤으로 만족해야 하는 처지가 되어버린겁니다.
그저 눈 앞의 언리쉬드를 보며 손가락만 빨며 스리덤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30분동안 고민했습니다...
나 : 내일 재고 좀 남겠죠...? 직원 : 오늘 다 나갈 듯 하네요 ㅎㅎ;;;
분명 인기 신상품이 한 3일간은 남아있을 정도로 한적한 광주 건베인데... ㅠㅠ
이제 골-든 흑우를 향해 5만6천8백원만 더 꼴박하면 됩니다...
크리스마스 특수에 신상품을 발매한 반다이 이 나쁜 넘들아!!!
한적한 매장을 부우우우자 아해들과 키덜트 부모님들이 다 털어갔다고 어흐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