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번이상 기글은 들리는데, 폰으로 글쓰는걸 기피하다보니 글을 안쓰게 되네요.
덕분에 인스타를 애용합니다. 페북은 쩝,,,,
여하튼 근황입니다.
1. 방학시작 즈음에 알바나 해서 커피용품 질러야지 하고 스벅 알바 지원해놨는데.... 어제 연락이 왔어요 ㅠㅠ
방학 다 끝나가려 하니 전화가... 덕분에 방학에 잘 놀았네요.
2. 너무 더워서 집에서 하루의 반나절을 선풍기 틀고 드러누워있던 중,
가족여행이 잡혀서 제주도 다녀왔습니다.
가자마자 흑돼지를 먹고,
바리스타도 하고,
바닷가에는 더워서 5박6일중 1일 빼고는 안나갔어요..
셋째날에 타본 제주시티투어... 너무 별로에요.
버스도 별로고, 안내원도 설명도 잘 못하는데, 그것도 한국인만 대상으로 하네요..
제주 시내쪽에서 들린 커피코알라.
여기 대표분 실력이 장난 아니라고 들었는데, 제가 갔을땐 하우스블랜드밖에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거기다 블랜드가 제 취향이 아니였어요 ㅠ
이건 이모가 드신 우도땅콩비엔나커피.
이건 맛있었습니다.
넷째날에는 가족중 일부는 성산일출봉가고, 일부는 레일바이크타러 간다는걸 안따라가고 있다가,
객실청소서비스 시간되었을 쯔음 카페 델문도에 와서 혼자 카캉스를 즐기다 왔습니다.
여기는 싱글원두보다 블랜드가 괜찮네요. 당근케이크도 맛있고요.
그리고 고기국수로 혼밥을 하고
또 저녁엔 흑돼지...
여행의 시작과 끝은 고기고기 였습니다 ㅋㅋ
여행의 반을 시원한 에어컨이있는 리조트에서 자다 왔네요. 근데 진짜 꿀잠이였어요 ㅋㅋㅋ
자도 자도 잠을 더 잘수 있는 시원한 환경은 최고입니다.
3. 결국 로스터를 질렀습니다.
기존에 쓰던 로스터가 고1때 샀는데, 용량도 조금 더 컸으면 좋겠고, 베란다카페에 자연배기로스터를 쓰니
주변 청소문제가 있어서 업그레이드하는김에 확 했습니다.
방학 시작 후 부터 차근차근 로스터 발주넣고 주변기기들 하나씩 준비하고 만들어서 로스터 맞이할 준비를 하고
여행다녀오니 로스터가 와서 바로 조립하고 돌려봤습니다.
준상업급 로스터를 쓰면 이게 정말 쾌감입니다.
여하튼 바로 테스트로스팅도 했는데 열효율이 엄청 올라갔네요. 확실히 단열제의 저력은 대단합니다.
거기다 로스팅 그래프가 자동으로 그려지니 너무 좋아요 헤헤
대류열비중도 늘어서 약배전도 잘되네요.
빨리 익숙해져서 기글에 커피좀 풀어야하는데...
여담이지만, 노브랜드 상품중 실망한게 상당히 많았는데, 망고소르베는 정말 괜찮네요.
더울때 먹으니 정말 맛있어요. 강추합니다.
4. 알리에서 또 질렀습니다.
알리를 헤드폰스텐드 구입하며 이용한 뒤로, 계속 꾸준히 뭔가를 지르게됩니다.
이번에 로스터기 업글하며 니들벨브랑 몇가지를 질렀었는데,
여행중에 블루투스이어폰을 질러보았습니다.
Bluedio TN 2018년형 이어폰입니다.
블루투스에 노캔되고 12시간 음악재생가능,
스펙만 보면 괜찮아 보이는데, 가격은 원래는 개당 30불정도인데, 할인행사중이라 17.6달러.
거기다 셀러한테 할인되냐고 물어보니 2달러 빼줘서 더 싸게 샀습니다.
오면 후기 올릴예정입니다.
생각나는데로 막 쓰다보니 글이 두서가 없네요.
너무 더위를 먹어서 그런지 정신이 없어요.... 개강 전에는 더위가 풀려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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