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야마 문부과학상 : 일본인의 성명의 로마자 표기에 관해서 '성, 이름'의 순서가 바람직하다고 여기고 있습니다.
코노 외무상 : 아베 신조도 똑같이 Abe(성) Shinzo(이름)으로
성(시바야마) 이름(마사히코)의 순서로 표기하는 것을 철저히 하고 싶다.
일본이 개화기 시절에 탈아입구를 한답시고, 이름의 영문표기를 영어에서 쓰는 거처럼 이름 -> 성으로 썼고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영어권 신문에서도 Shinzo Abe라고 쓰지 Abe Shinzo라고 안 쓰고 있고요.
이걸 외신들에게 한국이나 중국처럼 성 ->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겁니다.
예를 들면 영어권 신문에서 Xi jinping / Moon Jae-in으로 쓰는 거처럼.
근데 150년 가까이 써오던 방식이라 하루 아침에 바꾸긴 힘들 것 같습니다. 당장 일본인들부터 이름을 이렇게 적으니.
갑자기 이름 표기를 저렇게 바꾸고자하는 이유가 뭔가요?
국민정서? 자존심? 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