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새벽에 귀가하던길에 인도옆 풀숲에 핸드폰케이스같은게 떨어져있는걸봤어요.
왠지모르게 뭔지궁금해서 들어봤더니
자그마치 아이폰Xs max이네요.. 그것도 완전 새것..
꺼져있길래 전원켜고 조금기다리니 주인분과통화가되어서 약속잡고 돌려주었네요.
얘기들어보니 일요일밤 술집에서 한눈판사이 누가집어간모양이고
막상 들고와보니 현타가온건지 겁이났는지는몰라도 전원끄고 풀숲에 던져버리고 간걸 제가 줍게된듯해요.
어쨋든 좋은일했으니 저에게도 좋은일이 생기길 바라고있습니다.
음식 가지러 간 사람들 테이블위에 핸드폰을 절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