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엔비의 날렵한 디자인과 작대기 4개 로고가 마음에 들어서 일부러 몇십 더 주고 엔비로 골랐는데...
2년 가까이 써도 질리지 않고 매번 볼 때마다 흐뭇한 아빠미소(?) 가 지어집니다.
컨슈머 라인업중에서는 중고급형이라 그런지 키보드도 쫀득해서 매번 작업용으로 사용할 때도 만족스럽구요.
이제 갈수록 PC의 교체주기가 늘어나는 추세던데, 맥북이나 윈도우북이나 사양 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고려 우선도가 조금 더 중요해진 것 같습니다.
여하튼 지금 사용중인 모델도 젠2 8코어라서 게임만 안하면 차고 넘치는 사양이라 관리만 잘 하면 앞으로 3년정도는 잘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HP는 컨슈머 라인업에 죽어라 배터리 충전 제한 기능을 안넣어줘서 완충으로 유지하다 보니 배터리 웨어율이 70퍼센트까지 내려갔지만, 여전히 단순 작업에는 하루 종일 쓰기에는 문제가 없구요.
...윈도우 ARM 노트북이 좀 잘 나와주면 넘어가고 싶은데, 아직까지 멀고 먼 이야기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