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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엔조이나 퀘이사존, 하드웨어배틀, 루리웹PC정보 등의 게시판을 보면

 

라이젠 3000 가격에 대한 얘기도 많이 나오는데

 

흔히 볼 수 있는 것 중에 "몇달 지나면 가격 안정화돼서 지금보다 낮아진다"

 

라는 내용인데요...

 

그 몇달은 사람에 따라 달라서 누군 9~10월이랬다. 누군 연말이랬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참 웃긴게,  저런 주장의 근거로 제시하는게

 

라이젠 1600과 2600이 그랬다는 겁니다.

 

라이젠 1600이 제 기억에 출시 초 MSRP가 $209인가 그랬고

 

라이젠 2600이 $199 였죠.

 

라이젠 3600이 $199 똑같습니다.

 

라이젠 1000과 2000이 그랬듯이 라이젠 3000도 당연히 그렇게 된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이걸 단순한 의견이 아니라 마치 기정 사실 마냥 언급하는데요.

 

몇달 지나면 가격안정화 되니 그때 사라는 겁니다.  지금 사지 말고...

 

????

 

라이젠 2600이 출시 후 몇달 지나서 20만원초반, 연말연초에 10만원대 후반으로 가격 하락했다고

 

라이젠 3600도 똑같이 그렇게 된다...

 

????

 

라이젠 2600이 그랬으니깐

 

MSRP가 같으니깐

 

......

 

라이젠 1000/2000이 단기간에 가격을 낮춘건 성능이 떨어져서,  인지도가 낮아서,  시장점유율이 낮아서죠.

 

근데 지금은 판이 바뀌었습니다. 양상이 전혀 달라요.

 

국내 점유율은 이미 라이젠이 인텔에 역전했고 세계적인 추세도 박빙으로 흐르고 있고

 

라이젠 3000대는 물건이 없어서 못팔았으면 못팔았지 가격 때문에 안팔리지는 않을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성능이 떨어지지도 않고,  이젠 인지도도 밀리지 않아요.

 

라이젠 2600/2700이 그렇게 가격이 낮아진건 인텔 경쟁 라인업 대비 게임 성능이 떨어져서

 

그래서 가성비로 밀어붙인 것이죠.  가격을 내려서 구매를 유도했고, 낮은 가격 때문에 많이 팔린 것입니다.

 

 

근데 이번 라이젠 3600은 전혀 다릅니다.

 

라이젠 3600이 게임성능까지도 인텔 8700k, 8700에 비비는 수준입니다.

 

인텔 8700이 현재 국내가로 30만원대 초중반입니다.  라이젠 3600은 그보다 약 10만원 낮죠.

 

이 가격으로도 지금 아주 잘팔리고 있습니다.

 

근데 도대체 가격을 왜 내리나요?

 

가격을 내리는건 안팔릴때 내리는 겁니다. 잘팔리면 내릴 이유가 없어요.

 

바보도 아니고 미쳤다고 내립니까?  그냥 둬도 잘팔리는데...

 

설사 가격 조금 내려서 판매량이 조금 올라도 매출액은 별 차이 없으니 결국 그게 그겁니다.

 

가격 20% 낮춰서 매출 20% 오르면 그게 그거에요.  가격을 내릴 이유가 하등 없습니다.

 

도박판에서 판의 흐름이 바뀌면 꾼들의 패도 바뀌기 마련입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예전 판을 되새기며 전에 그랬으니 이번에도 당연히 그럴것이다 ??

 

이번에도 그럴지 아닐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고 예정에도 없고 그건 그때 가봐야

 

아는거에요. 확실한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확실한건 AMD도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이고 장사치라는 것입니다.

 

과거에 AMD가 그래프 위쪽을 다 장악하고 있던 AMD64 애슬론64FX 시절에,

 

비싸게 팔았어요.  AMD라고 항상 싸게 팔아야 하는 것도 아니고 항상 싸게 파는 것도 아닙니다.

 

안팔리니깐 싸게 파는거에요.  잘팔리면 싸게 팔 이유가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신기한게,

 

제가 라이젠 2600과 3600의 가성비를 비교하며

 

라이젠 2600 (15만원) + B450보드 (10만원) == 25만원

 

라이젠 3600 (25만원) + B450보드 (10만원) == 35만원

 

둘의 성능을 백분율로 100% : 120% 로 잡으면 == 25만원 : 30만원

 

라이젠 3600의 가성비가 떨어진다

 

는 의견을 내니깐 다수의 사람들이 그러더라고요.

 

저더러 "ㅂㅅ" 이랍니다.

  

출시된지 시간이 오래지나서 가격이 낮아질 대로 낮아진 제품과

 

이제 막 출시돼서 가격 거품이 붙은 제품의 가성비를 어떻게 비교하냐??? 는 거에요.

 

둘의 MSRP는 $199로 똑같고,  몇달 지나면 라이젠 3600도 가격이 내려간다는 겁니다.

 

??????????

??????????

 

뭐, 그렇다고 치죠. 라이젠 3600도 2600처럼 몇달 지나면 20만원 내외로 내려갈 것이다.

 

근데 지금 현시점에서의 가성비를 비교하는데 왜 몇달 후에 그렇게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가격하락까지 고려해야 하는거죠?

 

지금 당장, 지금 바로... 내가 내 지갑에서 내 돈을 꺼내서 지금 제품을 구매해서 당장 사용하겠다.

 

가성비를 비교하겠다.

 

그럼 현 시점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격으로 비교를 하는게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거 아닌가요?

 

라이젠 2600은 출시된지 오래돼서 이미 가격하락이 적용되어 있고

 

라이젠 3600은 막 출시되서 가격 거품(?)이 끼어있고...

 

그래서 가성비 비교대상이 될 수 없는건지?  아니면 미래에 있을 가격 인하까지 고려해서 가성비

 

계산에 넣어야 하는건지???


둘의 MSRP가 $199으로 똑같으니 가성비가 똑같다는 말을 하고 싶은건지?

 

그래, 몇달 지나서 라이젠 3600의 가격이 내려가면??  라이젠 2600의 가격은 그대로 있나요?

 

그럼 라이젠 2600도 (미래에 있을지 모를) 가격하락까지 가성비 계산하는데 고려해야겠군요?

 

이 사람들 표현대로 내가 ㅄ인건지,  이 사람들이 ㅄ인건지.

 

내가 상식이 없는건지 이사람들이 지능이 낮은건지

 

아리송하네요. ㅋㅎ

 

인터넷 커뮤니티 사용하면서 느끼는게 참 헛웃음이 나오는 일이 많습니다.

 

.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9.07.24 14:35
    애슬론 64 X2의 기억을 잊었나 보죠 뭐.
  • profile
    AdorableZ      5等級の花婿 2019.07.24 14:35
    듀얼코어 처음 출시되었을때도 뭐.. 비슷했죠... amd가 가격이 착했냐.. 혹은 금방 낮아졌냐.. 하냐면 아니었던것 같네요.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19.07.24 14:38
    나무위키에서 젠 출시 이전에 젠 8코어를 10만원에 안팔면 암드가 망한다고 약팔던 사람이 생각나는군요. 보고있나?
  • ?
    워아이니 2019.07.24 14:42
    ㅎㅎㅎ 8코어를 10만원에 팔아야 하는군요. ㄷㄷㄷ
    회사가 망하지 않으려면.... 와~
  • profile
    TundraMC      자타공인 암드사랑/GET AMD, GET MAD. Dam/컴푸어 카푸어 그냥푸어/니얼굴사... 2019.07.24 14:46
    아 그리고 본문에 "병X" 이런식으로 수정하시는게... 와대각잡힙니다 욕설로...
  • ?
    워아이니 2019.07.24 14:50
    아ㅠ 죄송합니다. 사람들이 쓴 표현을 있는 그대로 옮기다 보니ㅠ
    수정했습니다.
  • profile
    캐츄미      5700g, 5800x, 5950x 2019.07.24 14:50
    FX8300 8코어는 10만원 언저리에 팔긴했죠 ㅎㅎ
  • profile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19.07.24 15:07
    맞습니다만 그 시점이 젠(서밋릿지)이 발표되기 직전~직후에 걸쳐서 뜨리미로 내놓았었죠. (2016년 즈음)
  • profile
    ani-love 2019.07.24 15:45
    8코어가 맞는가에대한 의문은많지만요....
  • profile
    미야™      ガルル〜っぽい 2019.07.24 14:50
    저는 이해가 되는게... 출시 직후보다는 당연히 일정 시간 지나면 가격이 떨어지기 마련이지 않나요?
    (이전 시리즈 가격까지 떨어지냐와는 별개로)
    환율, 지진 같은 외적 요인이 있으면 오히려 더 오르기도 하지만 보통은 떨어졌던 것 같아서요.
  • ?
    워아이니 2019.07.24 15:08
    대체적으로 CPU와 그래픽카드는 그렇습니다. 시간이 더 지나면 비슷한 가격에 더 고성능 제품이 나오고 이전 제품은 가격하락. 단종... 시간이 지나면 이 루트대로 가게되겠지만. 제가 황당하다고 느낀건 라이젠 2600이 출시 몇달후에 가격이 얼마로 내려갔으니 라이젠 3600도 그렇게 될것이다라고 단정짓는다는 것입니다. 그건 아무도 모르거든요. 가격인하가 언제 될지, 그리고 가격이 얼마나 내려갈지... 그건 시장상황, AMD의 가격정책에 따라 영향을 받을테니 라이젠 2600과 같은 전철을 그대로 밟게 될지 어떨지는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죠. 확정된게 아니고요.
  • ?
    드렁큰개구리 2019.07.24 14:51
    가성비를 그닥 신뢰하지 않습니다만은 가성비를 따진다고 했을 때 가장 크게 고려해야 될 사항은 하루라도 빨리 구매를 해야 되냐 아니냐에 차이가 있을거 같네요.
    지금 당장 구매해야 될 컴퓨터가 아니라면 미래의 가격 하락까지 고려해서 구매를 하는 게 맞긴 맞다고 봅니다. 어짜피 총알은 정해져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깐요. 근데 그게 아니라면 지금 현재 시점의 가격을 고려해서 가성비를 따지는 게 맞다고 봅니다.
  • profile
    celinger      AMD Harder Faster Fire??? 2019.07.24 15:00
    솔직히 '조금 조정은 있을 수도 있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위의 커뮤니티에서 내놓는 의견도 틀리지는 않았다. 라는 입장이지만...

    저도 워아이니 님과 마찬가지로 '본격적으로 가격이 떨어지는 시점은 이미 팔릴대로 팔린 이후'라고만 생각합니다.

    그게 몇 달이 될 수도 있고, "다음세대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는 시점"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혹은 인텔이 정신차려서 'Athlon64 시절에 절치부심으로 내놓은 콘로같은 제품이 나온 이후와 같은 상황'이 될 수도 있는 거죠.

    물론 인텔을 더더욱 견제하기 위해서라고 가격을 전략적으로 낮출 가능성도 있겠지만, 대놓고 경쟁상대가 되는 '8700/9700/9400f 정도나 파이 전부를 뺏겠다.' 라고 달려든다고 할 때나 성립될 거 같습니다.
    물론 이 때도 출하량이 판매량을 넘어서 물량이 남아도는 경우에 말이죠. 저도 가격 조정이 있다해도 지금으로서는 인텔 10세대가 나와봐야 윤곽이 잡힐 것 같다. 생각이 들 뿐입니다.
  • ?
    워아이니 2019.07.24 15:11
    저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가격이 내려가는건 대부분의 IT 제품이 그러했듯이 당연히
    그렇게 흐르겠지만 그 시기와 인하폭이 이전 라이젠1000이나 2000과는 좀 다를 것이라고요.
  • ?
    AMDAthlon 2019.07.24 15:04
    ‘가격 거품’이 낀다는 것 자체가 공급대비 수요가 높다는 의미입니다. 다르지만 같은 말로 말해서 잘팔리니까 비싼거에요. 그리고 자본주의에서는 잘팔리는데 가격을 내리는 상인은 없지요.

    거품이 꺼진다, 안정화 라기 보다는.. 언젠가 시간이 지나 수요가 떨어짐에 따라 가격은 하락한다는 말 입니다. 수요가 떨어지고 공급이 원할하면 아무리 3600이라고 한들 가격은 떨어 질 겁니다.

    근데 문제점은 주관적인 기회비용 측면에서 생각한다는 점 입니다. (1)지금 사는 것 보다 나중에 사는 것이 쌀지도 모르니 기다렸다가 나중에 사야지 지금 사는 것들은 다 흑우야. (2)가격 떨어져 봐야 얼마나 떨어진다고 지금 필요하니까 그냥 살래. (3)나는 출시전에 예매를 했어!

    뭐가 옳은 의사선택인진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래서 3600과 2600의 가성비를 비교해 지금 3600의 가성비가 나쁘다라고 하니까 굳이 병X 이라 말하는 사람들은 결론적으로는 다른게 아니고 그냥 자기 주장이 강한데다가 더러운 입을 가진 사람들이죠.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 profile
    야메떼 2019.07.24 15:05
    물량이 늘어나면 이제 소매점들이 이윤을 줄이고 박리다매를 시작합니다.
    그기간이 보통 2달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가격이 내려가는거구요.
    비단 이게 암드만 그러는게 아니라 엔비디아도 그랬고 인텔도 그랬고 다 그렇습니다.
  • profile
    기온 2019.07.24 15:23
    동감합니다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9.07.25 00:01
    물량이 늘어날 뿐만 아니라, 초기 수요층이 구매를 완료하게 되면 수요량도 점차 줄기 마련이라 가격이 필연적으로 떨어지게 되는거죠.
  • ?
    아루곰 2019.07.24 15:21
    말 안통하는 사람 많아요. 설명해줘도 아니라고 병X취급을 하죠. 자기가 장사하면 그럴건지 의심스럽습니다.
  • profile
    케닌      スナネコ🐱 2019.07.24 15:27
    재밌네요.
    좋은 CPU가 잘팔리는데 싸게파는 흑우 없제?
    지금 AMD는 3세대는 현상태 유지하고 1,2세대 재고처리만 열심히 하면 되지요.
    재고처리 타이밍 맞춰서 3세대 생산량 잡아주고..
    그게 AMD로서 돈버는 길인데..
  • profile
    방송 2019.07.24 15:38
    생각해보면 과거의 물가대비 현제 조립 PC가 무척 싸긴 싸다고 생각은 듭니다.
  • profile
    SsZImmY      RTX 3080 사이버펑크 에디션(아님)   2019.07.24 15:56
    이래서 전 커뮤니티는 정보 참고용으로 쓰지 굳이 논쟁까지 갈 필요 없다고 봅니다
  • ?
    하심 2019.07.24 16:07
    전자제품은 죽기전에 사는게 제일 싸다는 농담이 있죠;
  • profile
    유카 2019.07.24 16:26
    가격 논쟁 나면 제가 매번 하는 말이 있는데, 「사는 사람이나 파는 사람이나 공범이다」입니다.
    인텔시퓨 비쌌을때, 엔비디아 글카 비쌌을때, SSD 비쌌을때... 다 그렇습니다.
    현재의 가격에도 잘 팔리는데 미친 게 아닌 이상 가격을 내릴리가 없졍...
    정말로 가격이 비싸다면 그 소비자들끼리 생각이 맞아서 물건을 사지 않을테고, 그럼 가격도 내려갈겁니다.
  • ?
    로리링 2019.07.24 16:58
    제가봤을땐 멋진물건을 충분히 훌륭한 가격에 내놓앗다고 보는데 거지들이 원래 말이많아요 못사가지고
    파는건 파는사람 맘인데 옆에서 왈가불가하는건 자유지만 득달같이 물고늘어지면 정신에 문제가잇는거겟져 하핫
    그냥 사고 마음속으로 한번 웃어주고 가시면 될듯해영 자기들이 비싼흑우시피유 사쓰거나 배알이 아파서 그런가부다
    하면되죠머 기업이 좋은물건을 비싸게파는건 당연한건데 지금 판이 바뀌니 안정화도되고 하면 비싸져도 할말이없긴하죠
    제가볼땐 지금도 대란급아닌가 싶습니다 미래에서보면여 아마 굉장히 오랫동안 현역으로 뛰지안을까 싶네요
  • ?
    김현수 2019.07.24 17:12
    공감되는 글이네요.
  • ?
    미주 2019.07.24 17:20
    뭐 기본적으로 반도체라는 물건은 성능과 가격이 대강 매칭되는 경우가 많아서요
    과거 AMD도 타사보다 우위에 있으면 비싸게 파는 놈들이었으니까요
    그동안은 너무 장기간 경쟁자들보다 못하니 싸게 팔았던거고
    현재는 시장점유율 확대와 안정성 이슈때문에 비싸게 팔지 못할뿐 어느정도 안정권 진입하면 싸게 팔 이유가 없어지는....
    젠2는 분명 매력적인 제품이지만, 꼭 이걸 사야해! 라는 느낌을 주질 못할뿐....젠1에서 업그레이드 하는 유저분들에겐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만 아예 신규로 맞춘다 하면 경쟁사(보안이슈나 장난질이 아니꼽지만) 제품군이 더 안정적인건 부정할수 없으니까요
    근데 그런거 다 떠나서 당장 필요하면 일단 사야죠
    현재 AMD코리아의 가격정책이 문제인지 8282장난질인지는 알수 없으나 조금 기다리면 떨어지긴 할겁니다
  • ?
    유에      본컴 : 7950X 3D, RTX4090 서브컴 : 7700k, 1080TI 2019.07.24 17:49
    애초에 2600이 가격이 하락된 가장 큰 이유는 그당시 가성비최강 i5 8400이 버티고있어서 그렇죠
  • profile
    네모난지구      내 집 마련의 그날까지 2019.07.24 18:51
    솔직히 살사람은 지금사던 나중에 사던 상관없다는 생각입니다 몇달 지나서 조금(?) 떨어진 가격으로 얻으면 뭐하나요 지금은 그 성능 못내는 CPU쓰고 있는데

    가격떨어지길 기다리는 사람을 바보라고 보는건 아닌데 "가격안정화"라는 단어 자체가 옳은 표현인지는 생각해 봐야할꺼 같습니다
  • ?
    GTX야옹이 2019.07.24 19:49
    AMD가 저렴하게 안 파는거 용납 못하시는 분들 나중에 Zen 3 Zen 4까지 출시하면 뒷목 잡은채로 쓰러지는게 아닐까 걱정 될 정도네요. 소켓734/939 에슬론FX 가격표가 100만원 넘던 시절에 엊그제 같은데..
  • profile
    白夜2ndT      원래 암드빠의 길은 외롭고 힘든거에요! 0ㅅ0)-3 / Twitter @2ndTurning 2019.07.24 22:03
    컴퓨터는 필요할 때 사는 것이고, PC부품의 가격이 떨어질 때는 새로운 제품이 나오기 전이죠.
  • profile
    Induky      자타공인 암드사랑 정회원입니다 (_ _) 2019.07.25 00:05
    전 3950X까지 존버 예정이긴 한데 작년 2세대가 초반부터 물량이 풍부해서 가격이 금방 안정된 탓에 가성비가 엄청났던 것이라 봅니다. 정책적으로도 상대방이 9400F같은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있었던지라 저렴하게 풀기도 했고요.
  • profile
    Lynen      벗어날 수 없는 병의 굴레 2019.07.25 01:05
    지금까지 암드의 제품들을 가격 흐름은 대체로 가격 방어력이 타사에 비해 떨어 지는 경우가 많았죠
    일반적인 시장에서 타사가 점유율에서 절대적 우위의 위치에 있고 일반인들의 인식에서 암드는 잘 모르는 회사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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