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비해 올해 지름은 아주 뜸합니다, 작년에는 거의 달마다 뭘 사서...심지어 컴퓨터도 (의도는 아니었지만) 케이스 빼고 갈아엎었으니.
1. (?) 스포티파이에서 유튜브 프리미엄으로
스포티파이의 랜덤 선곡 능력은 솔직히 세계최강이라 생각합니다. 무료하게 시간을 보낼 때나 뭔가 작업에 몰두할 때 틀어두면 상당히 선곡을 잘해줍니다. 직접 노래를 바꾼적이 손에 꼽습니다. 하지만 요즘 사용빈도가 줄고 유튜브는 매월 데이터 사용량 1위를 차지해서 그냥 광고 안보려고 구독했습니다. 유튜브 뮤직은 없는 셈 취급하려고 합니다. 정식 음반은 없고 거의 대부분 불펌으로 올라온 걸 써야하는 것도 웃기도 그런 건 왜 차단 안하고 엉뚱한 것만 차단하는지 ㅋㅋ
2. 8TB 하드를 산지 한달
아직 전체 사용량이 500기가도 안됩니다...
8TB를 하나 더 살 예정이긴한데, 구매해서 미러링 걸면 슬슬 백업을 컴퓨터에서 NAS로 천천히 옮겨야겠어요.
NAS 사서 처음엔 정말 파일 저장만 했는데, 요즘은 재밌게 씁니다. 간단하게 html 만져서 테스트로 돌려볼 수 있는게 디게 편하네요.
2. 도메인 구매
(삭제의 이유가 된게 아닌지 싶은) 그 도메인입니다. 리듬게임 커스텀 패턴 사이트를 조그맣게 하나 만들었습니다. 원래는 티스토리에 대충 박아두다가 fc2로 옮겼는데, 갱신 안하면 광고 뜨는게 은근히 귀찮고 커스텀 도메인을 쓰려니 유료인건 둘째고 이상한거 밖에(.jp였나?) 못 쓰는거 같길래 도메인을 구매하고, Github Pages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https도 알아서 적용해주고 좋네요. 이제 유튜브가 내 재생목록을 돌려줄 일만 남았습니다. 이의신청을 해봤는데 얘네들 일하는 꼴 보니까 기대가 안됩니다. 게다가 이거 한번밖에 항소를 못해요, 파트너가 아닌 이상.
실물이 하나밖에 없네요. 사실 필요했던 것, 원했던 거는 작년에 다 사서 그런가. 미니 5가 땡기기는 하는데 6세대는 산지 1년하고도 일주일 밖에 안되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