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 전화 서비스
2000년대 중반쯤부터 확 안보이기 시작한 서비스죠
저는 챔프같은 만화 채널에서 맨날 하던 060-700-**** 거리던 음성변조 광고 전화번호 아직도 생각날 정도로
저런 광고는 대부업 광고 못지않게 묘하게 중독성있고 궁금증있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공중파에서도 id 영상 밑에 작게 광고도 했나보네요
저런 통신서비스는 한건당 거의 최소 수백원에 정보 이용료+시간당 이용료 + 부가 이용료가 들었습니다.
심지어 비슷한 서비스로는 유명인 목소리를 합성, 조작해서 무작위로 가정집에 사기 비슷한 전화를 거는 업체도 있었다고 하구요
방송사에서는 매달 수천~억대 수익까지 있었다고 할 정도로 한때는 잘나갔었다고 하네요
출처 : http://egloos.zum.com/jdkpower/v/969572
근데 이런 흥행도 얼마 못갔습니다.
대표적으로 퀴니라는 방송사(저희집은 안나와서 몰랐네요)에
pd가 어린이 대상으로 하는 채널에는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는 사행성 조장 컨텐츠를 방송 제작하면 안된다는 법 위반으로 구속되고
시대 바뀌면서 망했나봐요...
아니, 아직도 다른 면으로는 현재 진행형일지도 모르겠네요...
진짜 끈질기죠
060, 700
저 두 번호만 보면 치가 떨립니다.
담비꼬야! 빼-애애애애애애애ㅐ앩
방송 끝나고 해당 방송에 대한 넌센스 퀴즈 ARS가 아주 자주 나오긴 했죠.... 부모님이 전화 함부로 걸지 말라 해서 안했지만 허허;;;;; 저게 아마 전화비 왕창 잡아먹는 정신나간 물건이였던거로...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