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평소와 다르지 않게 평범하게 잠들었던 잠자리였습니다.
그리고 꿈을 꾸는데 제가 6차선 도로에서 버스를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운전하면서 가니 앞에 큰 교차로에 정지신호에 맞게
서있는 여러 차량들이 종류별로 있었는데 이상하게도
그 정지해있는 차들이 평범한 차량들이 아닌 포르쉐, 부가티 같은 억대 스포츠카와 고급 승합차들이 종류별로 서 있었습니다.
앞에 있는 차들을 보고 '저거 박는 순간 내 인생은 물론 가족인생까지 말아먹고도 남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서 브레이크를 밟으려고
했는데 긴장해서 그런지 엑셀을 밟아버려 앞의 차들을 뒤에서
와장창 박아버리는 대형사고를 쳤네요.
심지어 버스라서 그런지 먼저 충돌한 차가 쭉 밀리면서
앞의 차량들도 똑같이 연쇄적으로 충돌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때의 그 섬뜩하면서도 끔찍한 그 기분이란 정말
잊을 수가 없는 기억이 되어버렸습니다.
이 꿈 때문에 자동차 운전하기가 더 무서워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