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심심했습니다.
휴대용 디지털 오디오 재생기 분야에서 당당하게 콩라인을 차지하는 sony인데 말입니다.
하이파이 제품군에는 락박스 조차 포팅이 안되었다죠.
사용자는 확실히 많은데 그와 비교하면 커펌이 굉장히 느리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도 락박스 홈페이지 가보니까 지역코드 바꾸는 법은 나와있네요.
코드 바꾸는 방법은 포럼에 쓰겠습니다.
코드를 성공적으로 바꿨습니다.
일본의 지역코드로 변경하였으나, 이 상태에서는 언어가 변경되지 않습니다.
일본 코드로 설정될 경우 설정창에 언어설정 옵션이 사라지기 때문이죠.
이 상태에서 녹음기능 등 일본에서만 가능한 기능을 실행시키면,
대화창이나 안내문이 떠야할 곳에 숫자만 뜹니다.
아무래도 이 숫자에 맞추어서 언어 프리셋 중 일부를 불러오는 방식으로 작동하는듯.
그래서 한국 코드로 바꾸고, 언어를 일어로 설정한 뒤, 다시 올렸습니다.
소니 종특
전용 케이블을 사용하여 외부 소스에서 녹음이 가능한 기능입니다.
오직 일본의 워크맨에 적용되는 기능이며 오래 전부터 wm port를 활용한 악세사리로 있었던 기능입니다.
차피 손실압축인 mp3만 녹음되는데다가 전용케이블 가격이 무시못할 수준이라.
새로운 폴더가 생깁니다.
Musicclip과 nwwm rec는 뭐가 다른지 모르겠고요.
라디오의 범위가 넓어집니다.
일본은 라디오도 독자규격을 사용하죠....
아무래도 지역코드 바꾸는 프로그램은 원래 유럽 제품에 법적으로 걸려있는 볼륨제한을 풀기 위해 개발된 거라
저에게는 사실 해봤자 이득은 없고요.
Atrac를 지원하게 되었다는건 이득이기는 하지만 저는 atrac파일을 전혀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냥 심심해서 삽질해본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소니 워크맨에도 락박스 등 다양한 제품의 potential 한 기능들을 활용 가능하게 커펌이 포팅되면 좋겠네요.
글 쓸까 했는데 귀찮아서 안쓰게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