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보드 만들기는 계속됩니다.
왜냐면 아직 주문한 것들이 오려면 한참 남아 있거든요.
다 받아서 다 만들기 전까지는 때려치고 싶어도 못 때려칠 듯 합니다.
여하튼, 그런 관계도 오늘도 키보드를 만들었습니다.
사진 게시판이 아니고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리는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키보드와 케이블 만드는 데에 힘을 다 쏟아버린 나머지 사진을 대충 찍었기 때문.
실제로 키보드 만들고 방송 끄고 쓰러져서 한 세 시간 자다가, 일어나서 바로 케이블 만들고 나니 지금입니다.
40%나 오쏘리니어 배열 자체는 프리오닉을 써온 것이 있으니 크게 더 적응할 건 없는데,
가운데가 벌어져 있고 경사가 져 있다는 게 생각보다 어색하네요.
그래도 적응만 잘 하면 편하게 사용할 것 같습니다. 한동안은 이 녀석이 주력이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