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때문에 하루 종일 갑갑하고 가렵고 호흡기도 따끔거리고.. 마스크는 불편해서 쓰기 싫은데 결국은 쓰게 되네요. 길거리에 마스크 안 쓴사람 천지라서 내가 오바하는건가 싶을 때도 있는데.. 길게 봤을때 나쁠 것 없으니까.. 일단 열심히 쓰고 다닙니다.
그나저나 사람들은 그나마 마스크라도 쓰고 실내에서 공기청정기 틀고 버티기라도 하는데 밖에서 키우는 애완동물들이나 가축들은... 별다른 필터 없이 고스란히 미세먼지를 맞으면서 살아가고 있죠, 영문도 모른체 살아가고 있을텐데 인간으로써 미안해지네요.
다가올 여름도 걱정입니다. 온난화 때문에 5월만 되어도 날씨가 덥고 그게 10월까지 이어지던데 그 긴 기간동안 뜨겁고 습한 날씨 + 미세먼지 + 땀차는 마스크 콤보에 당하면 정말 스트레스 받아서 돌아버릴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