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바오에서 산 M.2 SSD 인클로저들입니다.
위의 핑크색은 작년에 리뷰도 했던 DockCase의 슈퍼 캐패시터 + 액정이 달린 인클로저의 핑크색 버전이고요, 아래는 타오바오에서 단돈 2만원 정도에 파는 인클로저입니다. 둘 다 RTL9210b 칩셋이라 10Gbps 스펙이고, 아래 투명 케이스는 NVMe만 지원하는 버전과 SATA만 지원하는 버전이 따로 있습니다. 이 두 버전은 더 쌉니다.
일단 DockCase의 인클로저... 로즈골드 가까운 색인데 꽤 고급스럽고 예쁩니다. 이 회사 인클로저가 비싸긴 해도 굉장히 만족스럽네요.
(그 손가락 아님!)
컴퓨터에 연결했습니다. 처음에 둘 다 전력 부족인지 위의 독케이스는 켜지다가 꺼지다가만 반복하고, 아래꺼는 들어오긴 하는데 SSD를 인식 못하길래 전력 부족 문제인 것 같아 다른 포트로 연결해주니 그제서야 둘 다 제대로 작동하네요. 투명 인클로저는 C타입 포트가 하나라 지금 제가 사용하는 헬게이트 파이어쿠다 520(파이슨 E16)과 같은 모델은 사용을 피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아니면 제 메인보드 후면의 C타입 포트가 전력 출력이 잘 안 되는 걸수도...
꽤 만족스러운 지름이었네요. 투명 인클로저는 막 쓰다가 고장나면 또 새로 사서 써도 별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