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1.
며칠 전 여러 가지 물건을 주문한 적이 있습니다.
이 때 구입한 Glide CZ600 32 GB 제품에 Tails 세팅을 했는데, 부팅이 잘 안 되더라고요? 초기불량 의심해서 2월 28일 17시 15분 경 접수를 했습니다.
부팅 디스크 용으로 쓰는데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신품 교환을 희망한다고 말씀드리니 중요 데이터 없는지 확인 후, 신품 교환 가능은 한데 당일 처리는 힘들다고 답변 받았습니다. 어차피 며칠 동안 타지에 있을 것이라 3-4일 밀려도 상관없다고 말씀은 드렸습니다.
익일 오전에 바로 처리가 되었네요. 업무 시작하자마자 첫 차에 실어서 입고 바로 시켰나 봅니다. 처리 정말 빠릅니다.
2.
Axxen HOLDER라는 USB 플래시 드라이브가 있습니다. 컴퓨존에서는 이 제품 보증기간이 1년으로 설정되어 있어 큰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제조사 직판 페이지 가 보니 소비자 과실 제외 5년 보증이라고 써 있더라고요? Sandisk와 동일한 조건입니다.
인터넷 1:1 문의로 상품 상세정보 수정 요청을 했습니다.
8시 15분 경 간단한 답변이 옵니다. "확인 후 답변 드리겠습니다"
분명 업무 시작은 09시 정각인데...
12시 30분 경 다시 답변이 오더군요. 보증기간 수정 요청하겠다고.
4 GB 제품은 "소비자 과실 제외 5년 보증"으로 수정이 되었습니다.
몇몇 제품은 1년 보증으로 적혀 있지만, 시간 지나면 다 수정되겠지요. 찬찬히 살펴보니 하나하나 바뀌고 있더라고요.
컴퓨존 상세정보도 아주 믿을 것은 못 되지만, 수정요청 하면 빠르게 반영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상담이나 이런거 처리가 빠르기도 하고 뭔가 진짜 열심히 찾아서
이야기해준다는 느낌을 받을때도 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