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드론용으로 220v 파워뱅크를 구매하였습니다.
드론용 이라고 딱 잘라 말씀드린 이유는 몇가지 있습니다.
1.드론 배터리는 상당히 고가이다 보통 호환이 6만 새상품이 11 ~ 12 중고가 5 ~ 8만원 사이입니다.
여기다 기변하면 사용이 불가능하죠.
2.차량용 충전기 정품도 상당히 고가 입니다.
아래 파워뱅크 4만 짜리는 15만원 정도이고 여러가지 겸용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딥따큰 파워뱅크나 인버터를 사도 되긴 하지만 요런 파워뱅크가 있으면 은근히 편리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잠시 생각해 보니 차에서 냉장고 가지고 다닐때 시거잭으로 연결하면 중간에 시동을 끄면 퍽퍽 꺼지기 때문에 항상 전원번튼으로 꺼주고 잠시뒤 꺼주어야 합니다.
[냉각중에 갑자기 끄면 컴프레셔에 좋지 않으니요]
그럴때 이런거 물려두면 UPS용도로 괜찮을거 같기도 하니 블로그 애드포스트에 잠들어 있던 7만원과 리뷰비용등등을 합산하여 구매하였습니다.
뭐 방식은 여러가지 있고 같은 중국산 OEM으로 나오는거긴 한데 그나마 AS가 가능한 NEXT로 선택하였습니다.
참고로 DC AC DC 이기때문에 효율은 생각하면 안됩니다. 어차피 용도가 그런 효율을 생각하면서 만든 제품이 아니니까요. 2만짜리 제품은 80 ~ 60W 사용이 가능하고 4만짜린 150 ~ 200W 까지 사용이 가능하니 적당히 사용할걸 생각하고 구매 해야하기도 하구요. 여튼! 냉장고랑 같이 쓸때 거치대가 있음 좋을거 같아서 찾아보니 마땅히 나온 제품이나 방식이 없어서 그냥 3D 프린터로 만들기로 합니다.
자로 대충 실측 하고 가상으로 역셜개를 이용하여 적당한 거치대를 띡 하고 프로토 타입을 만들어 봅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큰 사이즈 이기 때문에 위와같이 제작하였습니다.
(프로토 타입인데 이쁜거나 효율성 보다는 기능성을 파악하기 위함이 더 큽니다.)
는... 프로토 타입 예상시간 22시간 45분 심지어 고속 중품질 인쇄로 0.3레이어에 내부채움 80% 인쇄 70 넣은 상태 입니다. 간단히 쓸대 없이 오랜시간이 걸리는 제품 입니다. ... 뭐 어쩔수 없긴 하죠. 가장 간단하게 만드는 방법은 레자 사둔거 남은걸로 거치전용 파우치 만들면 되긴 하는데 가죽용 실은 다 썻고 심지어 재봉틀도 죽어서 손 바느질 해야 합니다.
또 결합식 똑딱이 박으려면 ... 망치질도 해야하는데 귀찮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일하지 않는 3D프린터를 쓰기로 하였는데... 어후 .... 잠은 군대간 동생방이나 거실에서 자야 할듯 하네요.
... 힘내주렴 프린터야...
저는 지금도 무언가 필요하면 지인찬스를 쓰고 있는데 진심 하나 들이고 싶은 장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