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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01.30 03:17

모라같은거 보면 생각나는건데

뚜까뚜까 https://gigglehd.com/gg/6536647

마이너스의 손입니다.

조회 수 1174 댓글 13

그냥 컴퓨터에 실외기 달면 안되나요?

고물상가서 에어컨 실외기 하나 사와서 컴프레서 때고 펌프 넣어서 배란다나 집밖에 내두고 쓰면 커수 끝판왕일거 같은데 말이죠

일단 크기부터가 빅타워케이스 압살하는 수준이니 방열면적도 겁나크고 팬도 일반 PC팬과는 비교도 안되게 강력하고

팬모터 제어는 트랜스나 슬라이닥스같은거 쓰면 될거같네요.

뭣하면 아두이노랑 서보로 슬라이닥스를 돌리던지 해서 자동제어를 해도 될것이고요.

겨울철에는 결로가 생길 수 있으니 팬을 아주 약하게 해야 할테니까요.

겨울철 동파문제는 자동차 냉각수 쓰면 되겠지요.(강제 초록색 냉각수)

누군가가 시도하지 않을까 모르겠네요.

저는 그냥 3열라디 2개달린 짭수라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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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3'

?
짭제 살려주세요... 2020.01.30 03:27

자칫하면 여름에도 얼수도 있을것 같지만 해볼만한 시도인것 같네요
BEE3E3 idolm@ster.email 2020.01.30 03:33

컴프레서를 이용해서 냉각수를 직접 냉각하는 컨셉이라면 칠러 제품군이 있고, 무지막지하게 큰 방열판이라는 컨셉이라면 SR-V같은 외장 라디에이터 솔루션이 있지요. 커수랭의 세상은 생각보다 넓습니다. 쉽게 넘보지 못할 정도로 비쌀 뿐...
HAYAN 너바나4집기원 2020.01.30 05:57

라이너스에서 비슷한걸 본 기억이 있네요
?
이계인 2020.01.30 08:04

냉장고 라디로 수냉하던거 딱 21세기 극초반에 많이하던 일인데..
?
steve 2020.01.30 09:04

자동차 냉각수는 에틸렌글리콜이 유독성이라 못쓰고 프로필렌글리콜 들어간걸 써야합니다 아니면 각각사서 수제냉각수..
?
진외자 2020.01.30 09:27

에틸렌 글리콜 여기저기 많이 쓰는데 독성이 있었어? 하고 찾아보니

먹으면 피해가 심각하군요.

EG 먹을 일이 거의 없긴 하지만 투명해서 실수로 먹을 수도 있으니 실생활에선 되도록 안 쓰고 쓰게 되면 각별히 주의해야겠네요.
FactCore Fact Bomber 2020.01.30 11:55

덤으로 피부에 닿아도 흡수되어 독성을 보입니다.
우즈 ლ(╹◡╹ლ) 2020.01.30 12:04

앵간하면 프로필렌 글리콜 사용하는게 낫습니다. 얘는 식품첨가물 등급이거든요.
에틸렌 글리콜은 체내의 대사 과정에서 옥살산으로 분해되는데, 이 옥살산이 체내의 칼슘과 결합하여 몸 이곳저곳에 심각한 수준의 결석을 일으키며 소량으로도 치명적입니다. 대신 프로필렌 글리콜은 젖산으로 분해되죠 https://www.youtube.com/watch?v=QJs431FsC_k
야메떼 2020.01.30 09:10

인텔이 쓴 그 수냉쿨러 쓰심 됩니다.
poin_:D збройовий завод 2020.01.30 09:11

외장 라디 쓰시는분이 사실상 실외기 따로 다시는분 들이죠
설아 ShellCat ː 雪雅 - 1st shell 2020.01.30 09:19

배 보다 배꼽이 커져서 겠죠..
그정도 라디 박아서 하실분이면 실질적으로 벌써 하시는 분들 계실 확률이 크고,
아예 본체를 창고나 배란다에 내 놓고 모니터만 땡겨 쓰시는 분도 계시죠.
그걸 떠나서 컴퓨터는 소형가전? 같은 느낌인데 에어컨 마냥 배선 빼면서
냉각 할만큼 하드하게 컴퓨터 쓰는 사람 얼마 없습니다.
?
Minny Main System : Microsoft Surface Go (Model 1824) Intel® Pentium® Proces... 2020.01.30 10:57

저도 같은 생각을 예에에에전에 해봤는데,

결과적으로 컴프레셔 돌리는 냉장고도 실내에 불어내는데 그거보다 발열량이 적을 컴퓨터를 굳이 해야 할 필요가 없죠. 굳이 발열처리를 하기 위해서 할려면 컴퓨터보다 냉장고의 실외기를 바깥으로 빼는게 집안 공기를 더 시원하게 하는 방법일 겁니다.
가네샤 https://924717.tistory.com/ 2020.01.30 11:28

옛날에는 자동차 라디에이터 뜯어서 자작수냉 하는 경우도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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