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자마자 쓰는 첫글이 좀 뻘글이라니... 뭔가 좀 거시기합니다.
모바일 오토를 장시간 동안(주로 수면시간에) 조금 조용히 돌리고 싶어서
통신기능이 쬐끔 맛이 간 넥서스 6p(화룡 810C)를 이용하여서 만들었습니다.
준비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전화가 자주 안오는 넥서스 6P
- 구매한지 1.5년만에 폰이 특정 대역에서 신호를 못받는 요상한 통신상태를 보여줍니다.
문제는 그 특정 대역이 매우 자주쓰이는 대역입니다.
- WIFI는 잘되는바람에 아직도 일하고 있습니다.
2. 냉각핀(써멀패드) + 팬 120 mm, USB + USB 가변저항 조절기 + 120미리 그릴
1) 폰 전면화면 및 후면 냉각핀(베터리부분)을 냉각시켜 줍니다.
(1) 액정이 꺼지지않기에, 생각보다 열이 많이납니다.
팬+커버로 열심히 식혀주고 있습니다.
(2) 화룡810의 칭호답게, 뒷판에 냉각핀(총면적 60*120)만 붙히는 패시브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2) 가변저항으로 팬 상태에 맞춰서 살살 속도를 조정해줍니다.
- 가끔 팬 상태에 따라서 어젠 걸렸던 전류가 오늘은 시동조차 안걸리기도 합니다.
3) 손가락이 불상사를 당하지 않도록 그릴을 달았습니다.
3. USB 듀얼 충전기(총출력 5V 2.1A)
1) 궂이 고속충전기를 안써도 베터리가 빠지진않기에, 작동상태에선 계속 충전합니다.
2) 하나는 폰에, 하나는 팬에 전력을 공급합니다.
4. 여기선 안보이는 커버
1) 수면중 눈뽕방지용
2) 전면(액정)측 바람통로
5. 거치대
[Rev.1] 아크릴 -> [Rev.2 포맥스] -> [Rev.3] 3D프린터 출력물(현재)
※ 주의 : 주인이 게을러서 청소상태가 엉망입니다.
6. 결론
커버만 닫아두면, 만족스러운 온도를 보여줍니다.
별도의 온도계가 없어서 온도는 못재봤지만, 언제나 적당히 미지근한 상태를 보여줬습니다.
베터리 모니터링 결과에서는 40도 미만으로 꾸준하게 유지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지속 충전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