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40달러 박스권에서 놀던 WTI 원유가 40달러 저지선에서 오르내리는 중입니다. 5500원대 후반까지 떨어졌던 코덱스 WTI 원유는 주당 6400원 안팎으로 복귀했군요. 나바로 美 무역정책국장의 미중 무역합의 파기 언급이 없었다면 42달러까지 곱게 올라갔을지도 모릅니다.
코로나19 2차 감염 여파로 바이오 및 제약 테마주가 주목받고 있군요. 셀트리온 관련주는 연일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고, 증권사 4곳(NH, SK, 한투, 하나)에서 시작된 SK바이오팜 청약 경쟁이 만만찮습니다. 美 소마젠은 신한금융투자 주관으로 기관투자자 대상 공모가(1.1만~1.5만, 420만주)를 논의한 모양입니다. 개인투자자에겐 얼마나 배당될까 궁금해지는군요.
우선주 투자는 조심해야겠어요. 주당 90만을 호가했던 삼성중공우는 그새 반토막났더군요. 일부 종목은 재무가 엉망인데도 상한가로 올라선 게 이해가 되질 않았어요(발만 담그다 살짝 물렸고요). 빅텍, 스페코 등의 방산주 열기는 식었습니다. 투기 세력 싸움에 휘말릴까 경협주엔 도통 손이 안 가는군요. 삼성전자우가 안전한 투자처로 보일 정도입니다. 적자난에 허덕이던 쌍용차는 투자처(삼성, BYD, 지리홀딩스) 물색 언플로 3배 넘게 주가를 올리더니, 3천원대로 순식간에 가라앉았습니다.
??? : 쌍용차 파산 초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