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갈 수 있는 영화관이 특전에서 제외되는 바람에 비교적 멀리까지 갔다왔어요ㅠㅠ
의외로 여자분들도 꽤 있었고, 문화의 날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커플들도 은근히 많았어요.
특히 제 앞자리에서는 영화 내내 서로 부비부비를 시전하는데...ㅠㅠ
전작과 비교하면 [너의 이름은]은 클라이맥스에서 두근두근하는 감정이 있었는데
날씨의 아이는 그때보다는 결정적 한 방은 약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여전히 도쿄의 일상과 배경을 보여주는데는 신카이 마코토 만한 감독이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유학 시절이 떠올라서 반갑기도 하고 감상에 젖으면서 봤어요.
덕후 감성이 늘었다는 말도 있던데 저는 이미 덕후라서 괜찮았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