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 2월에 가입을 한 이후에 2년 동안 '울고 불고 무리를 하면서' 어찌어찌 하니까 적금이 만기가 해제되었더라구요.
이번에 납입했던 총 금액이 8백만원 정도 넣었으니까, 이자는 다소 짠 거 같은 느낌(대략 몇십만원 정도)이었지만 총 받은 금액이 900만원 가까이 하더라구요.
중간에 납입금액이 변동이 많았던 탓에 목표를 다소 변경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었긴 했슴다만, 모인 이후에 만감이 교차하게 느껴지더라구요.
1. 900만원을 받으니까 나름 나한테는 기초 체력과도 같은 자금이 생긴 것 같은 뿌듯함이 느껴졌음.
2. 하지만, 건강까지 희생해가면서 힘들게 쌓은 기초 체력 자금을 절대로 헛되이 사용해서는 안되고, 돈을 사용할려거든 '몇 수(?) 이상의 다각도적 방면을 생각'해서 사용해야겠음
3. 특히, 'IT + 게이밍'인 경우에는 워낙 업계가 계속 변동 혹은 요동치고 하면서 바뀌는 경우가 많은 탓에 장비 투자도 신중을 기해서 투자해야겠음 |
이번에 적금을 모으면서 느낀 점은 다른 것보다 '위의 3가지'가 제일 절실하게 느껴졌던 대목이더라구요.
적금 만기가 해제된 이후에는 '그동안 고생을 해온 내 자신'에게 회포를 풀기 위해서 몇 일(다음주까지 정도 더 쓸까? 고민중ㅋ) 정도 점심을 만찬으로 많이 즐겼지만, 앞으로의 몇 가지 숙제가 남았더라구요.
[내년까지의 숙제] 1. 전에 비상금 대용으로 썼던 금액(회사 근무 수당 + 알바 수당)을 다시 기초 체력 금액에 상환 = 대략 200만원 정도
2. 내년 9월까지는 '부모님 PC 견적'(이미 사전에 커뮤니티를 통한 몇 군데 견적을 뽑아두어서 준비해두었음) 2대 비용을 준비. |
이제 어느 정도 금액이 맞춰진 만큼 건강을 희생해가면서 모을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금액을 확실하게 통제를 해야겠네요ㅎㅎ;;
생각보다 세월이 참 빨리 흐릅니다.
현 정부에서 시행하는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까 조금은 고민했었는데
5년동안 돈이 묶이는건 좀 별로인거 같아서 청년희망적금으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