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이런 컨셉으로 내는 방송이 있습니다.
NHK BS 프리미엄에서 해주는 '마개조의 밤'이라는 방송이 위험하다.
T대와 T사와 H제작소가 토스터를 마개조해서 제일 높이 띄워올리는 걸 겨루는데
텔레비전을 보면서 주먹을 치켜올린 건 처음이었다. 스포츠보다 더 뜨거웠다.
뭐가 위험하냐면 다음주에는 걷는 개 장난감을 마개조한다고 한다. 본방사수!
첫번째 과제는 팝업토스트기로 식빵을 어디까지 높이 띄워올리는가!
붕붕 돌고있는 건 놀라지마시라, 토스터기에서 튀어나온 식빵.
두번째 과제는 '걷는 강아지 인형을 개조해서 얼마나 빨리 달릴 수 있을까?'
기술자들이 지켜보는 건 강아지 장난감의 25미터 경주!
덧붙여 '마개조의 밤'에서 '마개조'는 아래와 같이 정의합니다.
'마개조란...장난감이나 가전제품의 리미터를 해제시켜 무시무시한 몬스터로 개조시키는 행위'
"마개조"에 기술자가 진심을 걸고 도전한다!
토스트는 모르겠지만 장난감 개는 꼭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