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6개월간 치킨집 알바를 하다가 요즘들어서 그만두라는 무언의 압박이 심해진 것을 체감합니다.
약간의 경미한 실수가 벌어져서 좀 잔소리를 들은 선에서 끝날 일이 갑작스레 출근 일수 깎이면서 급여가 덩달아 깎이는 난리통이 단 하루만에 벌어지니 말이 안나옵니다;;;;;
그저 죄송합니다 하면 넘어갈 사소한 실수였다만 갑자기 "너 불만있냐? 네가 잘못해놓고 무슨..." 하며 폭주하시더니 위의 난리통이....
으음 내가 말 한 건 "제 실수입니다 죄송합니다." 라고 말하고 이전의 경험상 괜히 해명하려 하면 "네가 실수해놓고 말대꾸하네 ㅆ*ㄹㅇ" 라는 궤변 들을까 그냥 침묵으로 일관했더니 으으.....
마지막 어미에 "이 조건이 싫으면 관두던지??" 가 붙고 조기 퇴근조치;;;;;
이제 방학 시즌이니 일 구하는 대학생도 많으니까 막나가기 하시는데 이거 참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차라리 해고한다 하지는 이게 무슨;;;;
그놈의 정 때문에 계속 했던건데 이제 관둬야 하는 때가 된 모양입니다 ㅠㅠ
스트레스 많이 받으실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