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황족 키보드로 바꿨습니다. 집어넣기 전에는 타건감과 크리스탈 키캡 모두 정말 마음에 들었는데 다시 꺼낸 지금은 별로네요.
Fn+F12 전체 키 잠금이 안 되던데, 상품 설명 보니 애초에 그 기능 없는 채로 만들어졌습니다. 청소할 때 조금 귀찮겠어요.
보유 중인 G903 중 하나가 애매한 고장이 생겼습니다.
G1(좌측 버튼) 더블클릭에 G8/G9(래칫/무한 휠 전환 아래 자그마한 버튼 2개)를 누른 후 튀어나오지 않는 증상인데 아직까지는 간헐적입니다. 리시버 잃어버리기도 했으니, 바로 처리받기도 애매한 상황이니 연말까지 증상이 더 심해지기를 기대해야지요 뭐.
키가 눌린 후 튀어나오지 않는 증상을 키보드에서 한 번 겪었고, 재현한 상태로 들고 가니 아무 말 없이 처리받은 적이 있어 자주 눌러 주고만 있습니다.
Logitech G303 SHROUD는 할인도 하니 하나 사야겠어요. 전력 효율성이 그렇게 뛰어나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