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굴을 위해서 쓸데없는 문제와 계산이 반복되니까 뭔가 에너지를 낭비하는 느낌이 들어서 ㅠㅠ
예전 세티@홈 같은 그리드 컴퓨팅이랑 가상화폐 채굴이랑 비교가 되네요.
채굴하면서 뭔가 좋은 아웃풋을 뽑을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은 안나오려나요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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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17.06.14 18:08
가상화폐를 볼 때 마다 살짝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요
TA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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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 생각 했었는데.. 그런거에 접목한 가상화폐가 언젠간 나오지 않을까요? -
비트코인이 나온 지 꽤 시간이 지났는데도 이런 게 안나오는 걸 보면 구조상 어렵나 하는 생각도 들구요.
여튼 뭔가 낭비되는 느낌이라 아쉬워요. -
음, 이더리움 같은 경우엔 채굴 -> 끝 이 아니라, 생성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금융쪽이라던가, 아무튼 블록체인을 활용할 수 있는것으로 알고있어요.
+) 늘 그렇지만 주워들은거라 팩트체크는 해보지 못했습니다. -
여튼 제로가 아니라 아주 약간이라도 뭔가 실제로 도움이 되는 무언가가 나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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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투기가 된듯 싶네요... -
흑흑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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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2017.06.14 18:18
이더리움이 그렇습니다,
POS전환이라고 하던데. -
오 그런가요?
사실 전자화폐쪽은 잘 몰라서... -
까마귀
2017.06.14 18:23
제가 겨울방학 때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트레이딩만 했거든요.
최종결산이 대폭망이었지만.
이더리움은 화폐 유통량이 부족하다고 느껴질 경우 추가 발행이 가능한 코인이 맞으나, 기본적으로는 비트코인처럼 한정된 수량만을 발행합니다. 코인이 완전히 이후에는 코인을 채굴하는 게 아닌, 이더리움이라는 시스템에 공헌하는 만큼(연산량) 보상을 줍니다.
광산에서 브가들이 노예처럼 굴려지면 광산주에게 정부가 광물을 돈주고 사가는 그런 느낌이네요. 정부는 그 광물을 가지고 여러가지 일을 벌이는 개인/기업들로부터 세금을 걷어서 광산에 주고.. -
까마귀
2017.06.14 18:24
합당한 비용을 지불한다면 이더리움이라는 거대한 '시스템'의 자원을 쓸 수 있게 되는 겁니다. 멋진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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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음 그렇군요.
여튼 그런 연산들이 무의미하게 낭비되지 않는다면 좋겠어요. -
까마귀
2017.06.14 18:33
사실 무의미한 건 아닙니다.
난도가 올라간다는 말은 곧 안전성, 신뢰성을 확보하는 거니까요.
암호화폐의 본질적 가치죠.
누군가 그토록 부르짖던 창조경제의 해답이었을지도 모르고요. 다만 도개주님 말처럼,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의 자원이 낭비되고 있는 것도 맞습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의 보안을 뚫는 건 현 기술력으론 매우매우 어려운 일이고 (여태껏 털린 것도 거래소들 뿐이니까요.) 이게 지금 어디 널리 사용되는 화폐나 플랫폼이면 모르겠는데 그것도 아니고.
비트코인은 코인계의 기축통화로 자리잡아 다단계를 공고히 하고, 이더리움은 미래를 제시했으나 아직 실현키까진 좀 남았구요...
지금 붐은 그저 투기, 투기, 투기.. -
언젠가 투기 이미지를 벗고 건전한 화폐로 널리 사용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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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마귀
2017.06.14 18:47
일단 가격 가볍게 1/4토막 내고 시작했음 합니다.
형태 없는 것에 가치를 부여했다는 것의 의미를, 리스크를 아는 사람들이 들어올 시기인데 뉴스를 타서..
비코인은 지금이 적정가가 맞습니다. 놀랍게도요. 사실 더 올라도 됩니다. 400만 정도 선까진... 근데 이더리움은 아직 아녔단 말예요 엉엉
1월달만 해도 연말 20만은 커녕 10만 가느냐 안가느냐에 손모가지 걸었어야 되는데. 전 소심하게 5만 불렀었구요.
제가 고교 졸업한 후에 올라야 의미가 있지, 이래서야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나 ㅠ 돈놀이를 못하잖아요 -
https://www.nerdalize.com/heating/
이거 달고 채굴용으로 효율좋게 개조하면 적어도 스스로 겨울 난방비 값은 벌어오는 시스템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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