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개인적인 의견과는 전혀 무관하지만 흥미로운 것 같아서 옮겨봅니다.
이 글에 달린 댓글들 중에는 그저 평범한 중국인의 소박한 일상이란 이렇게 자연친화적이고 소시민적인 걸 홍보해서
중국에 대한 세계의 이미지를 바꾸려하는 중국 정부의 작업이란 견해도 있지만.... 그건 너무 멀리 간 것 같습니다. ㅋㅋㅋ
출처: https://nonie.tistory.com/1954 [Nonie의 로망여행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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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2020.01.17 03:20
중국의 리틀 포레스트 '리즈치'(李子柒), 일반인 콘텐츠의 허구와 진실
-
자본주의사회에서 이런걸로 찜찜하면 아직 순진한거겠죠 -
아, 평소 19금적 생각만 하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수.. 순진했나봅니다. -
Loliconite
2020.01.17 05:08
집에 짐승과 작물이 있는데 왜이렇게 꺠끗한거죠? -
짐승은 밖에 있고 텃밭도 집 밖에 크게 있는 것 같던데요
-
호무라
2020.01.17 05:30
진짜 원시인들은 애초에 TV나 유튜브에 나온다면 다큐멘터리로나 나오겠죠. -
이게 또 골때리는 게, 정작 중국인들 중에서는 저 리즈치에게 [왜 중국인이 비문명적인 것처럼 보이게 하느냐]고 비난하는 사람이 있다는군요. 생각지도 못한 비난이라 오히려 희한하다고 생각합니다. -
비문명이라... 제 눈에는 충분히 문명적이던데요!
문명과 과학의 혜택 없이야, 저렇게 사시사철 깨끗한 옷을 곱게 차려입고 풍성한 먹을 것을 취향에 맞게 요리해 먹는 것 부터가 힘든 일이죠!
저 친구가 텃밭에서 가져오는 작물들만 해도 과일부터 푸성귀까지 종류가 엄청난데 저같으면 오히려 중국의 농촌은 저렇게도 풍요롭구나라고 생각할 것 같네요 -
자기 기준에 안 맞으면 무조건 비난부터 박고 보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은 것 같아요.
-
사람들이 너무 순진하군요.. -
그런 것도 있지만 저런 거 볼 때는 스스로의 힐링을 위해서 의심은 좀 접어두는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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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는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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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제가 썼던/만든/뭔가 그겁니다." 서구에서 이미 옛날에 저런 퍼블리시티를 많이 했죠. 저런 방식은 절대로 새로운 패러다임도 아니고 1990년대 부터 시작한 일종의 바이럴 입니다. 담배 회사들도 즐겨 썼죠. 저런 방식은 우리나라나 서구 선진국들보단 소득이 빠르게 오르고 삶의 질을 생각하기 시작한 중국 사회에선 효과적으로 보입니다. 대충 한 30년 정도 뒤쳐지는군요.
제 생각에 저 티스토리는 반 정도는 틀린 분석입니다. 일단 새로운 패러다임이 아니고 이미 콘텐츠 신뢰도는 바닥입니다. 자본주의잖아요.
그냥 영상을 잘 만들었고 마음에 들고 구독자도 많아서 배도 좀 아픈 심경으로 찾아보니 바이럴 같더라 실망했어~ 생각으로 쓴 글 같습니다. -
역시나 저걸 다 믿고 보는 건 아닐겁니다. 그저 저 컨텐츠 자체가 개인들에게 주는 정서적 효과 등을 감안해서
머리를 비우고 보는 것일 뿐이겠지요 -
전 이질감만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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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당신의 성향은 전략적, 분석적 사고가 라고 예상해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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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아아.. 휴먼 항상 감사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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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이 괜찮아서 보는거지 그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는사람은 드물것 같아요. 유난히 돋보일뿐올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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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튜버도 정기구독 10만명 넘기면 대략 한달에 1천만원 수입이 생긴다고 들었는데 중국같으면야..
솔직히 촬영팀 고용해도 말이 안 되는 건 아니겠죠 -
구독자 10만 유튜버는 보통 월 200 정도 법니다. 많이 버시는 분들은 그만큼 영상 시간이 긴거에요.
-
아.. 거기에 플레이시간이란 변수도 있는 거군요, 그렇다면 유튜브로 기본 생활비라도 벌려면 10만은 기본 확보가 되야되겠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본 분들이 거의 주 5회를 매일 15분 정도 영상을 올리거나, 한 번에 거의 한 시간대 영상을 올리던 분들이던 걸 생각해보면 확실히 그럴 것 같네요 -
제가 '캠핑한끼' 채널을 보는 것과 비슷할 거 같군요.
거기서는 동영상 내부에는 요리과정을 알려주는 걸로 끝이지만, 내용에보면 촬영장비부터 요리도구까지 적혀 있더라구요.
PPL성격이 다소 있다는 건 보여도 그냥 '촬영 맛깔나게 잘하는 게 부럽다.' 라는 것이었는데...
혼자서 촬영하는 경우라면, 같은 구도의 동작을 여러번 하는 것이라고 볼 수도 있겠죠. 촬영장비가 블루투스 같은 것으로 여러대 동기화 시켜서 작동시키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
아, 캠핑한끼란 걸 본적이 없어서 한 번 찾아봐야겠네요!
개인 또는 한 두명이 만드는 채널이라면 아마 같은 구도의 동작을 여러번 할리는 없을 것 같아요, 장교식당에서 음식 좀 해본 입장에서는요.. ㅎㅎ -
허허, 역시 음식 컨텐츠가 가지는 특징이겠지만 별 내용없고 특별히 귀한 음식은 아니더라고
익숙한 그 맛을 생각하면서 빠져드네요! -
전 그냥 보는 맛이 있어서 가끔 몇개 볼뿐 별 생각 안했는데 이정도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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