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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님께서 추천해주신 USB-C 오디오 어댑터가 왔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 무료배송으로 시켰는데, 통관 조회해보니 배타고 왔다고 되어있네요. 그래서 3주 가까이 걸렸나 봅니다.
테스트 대상이 되어줄 실험쥐.... 가 아니라 브이 군요
리시버는 소니 MDR-100ABN (Hear.on Wireless NC)
리시버 자체가 앰프가 내장된 물건이라 딱히 큰 차이는 안 느껴지지만
메이주 어댑터측의 최대 음량이 더 나오는것 정도는 확인이 되네요.
단점은 크로스토크. 이건 V20 HiFi 상태일때 오히려 더 좋더군요.
좌/우 회로를 물리적으로 멀리 떨어트리기가 어려우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려니 싶습니다.
얼마전까지 제 메인폰이었던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 3.5mm 출력이 USB-C 어댑터 보다 많이 후달립니다.
각종 스펙 수치야 음향기기 팔아먹는 회사 답지 않다는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5.6인치 짜리 덩치 산만한 폰의 오디오 출력이 새끼손톱만한 USB DAC 에게 밀리는건 많이 깼습니다.
거기다가 USB 오디오 출력에 뭔 짓을 해놓은건지 간헐적으로 소리가 끊기는 증상까지 생기고 있고요.
요즘같이 3.5mm 단자가 없어지는 추세에서 유선으로 음악을 들을려면 이런 고성능/소형 DAC를 쓰는것도 꽤나 좋은 방법이지만
쏘오니 폰은... -_-;; 음질 포기하고 무선 리시버 적당한거 쓰는게 속 편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