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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 마지막으로 글 쓴 이후로 여기에 5개월만에 들어와보네요.

 

4학년이라 그런지 그냥 이것저것하느라 여기에 신경을 못 쓴 것도 있지만...

 

11월 중간에 전공 졸업시험을 치뤘는데 

 

경영의 정의, 현대적인 리더의 모습, 고객중심 마케팅

 

에 대해 논술하는 것이었는데 다행히 오픈북이었기에 집에서 편하게 준비해와서 시험을 치르고 나니 나중에 합격문자가 오

 

더군요... 

 

이제는 이번 주 기말고사만 끝나고 나면 대학생활도 진짜로 끝이네요. 

 

약간 홀가분하기도 하지만 사실 한편으로는 더욱 걱정인게 졸업이란 말인 즉슨

 

더이상 나는 학생 신분이 아닌 직업을 구해야 할 시기가 다가왔다는 소리나 다름없으니까요. 물론 사람에 따라 시기는 다를

 

수도 있습니다만.

 

그리고 이제는 학생 신분이 아닌 그저 20대 중반의 나이든 청년이라는 사실이 더욱 와닿는군요.



  • profile
    무식한공병 2019.12.10 00:51
    마지막 시험이라도 등급은 잘 나오고 싶습니다. 후...
  • profile
    쿤달리니 2019.12.10 00:53
    20대 중반이 나이들었다니요! ㅜㅜ 그럴 리가 없습니다...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19.12.10 00:55
    이름만 취준생이지 실상은 백수인 거하고 휴학생인 것하고 둘중 차라리 휴학생이 더 좋고 어짜피 전과로 인해 5학년까지 2년 더 다녀야 하는거 휴학 한번 하고 쉬다가 졸업해야지 하는 중이네요.
    근데 집에서는 빨리 대학 졸업하라고 닦달하고 난리니....
    그나저나 이 생각도 요즘에는 그냥 고졸하고 바로 공시나 준비하든 취업을 하는게 백배 천배 나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말만 대학생이지 난 그냥 공무원이나 하자고 아무 짝에도 의미 없는 졸업장이나 따러 대학 다니고 있는걸까 라는 회의감이 뼈에 사무칠 정도라 ㅠㅠ
  • profile
    copyleft 2019.12.10 10:35
    무조건 공무원 될거다 하면 고졸하고 공무원 하는게 더 나을수도 있겠습니다만,
    중소기업,대기업,외국계기업 여러군데 종사하면서 느낀 바 우리나라는 사회에서 학력 문제를 탈피할 수가 없습니다.
    요즘 블라인드 인터뷰니 뭐니 하지만 사회가 바뀔 가능성은 1도 안보여요
    국내 대기업 같은 경우는 아예 쟤는 어느대 출신이다 꼬리표를 달고 다니고 승진 속도도 거의 그에 비례해서 하는 편이 많고 그나마 외국계 기업은 학력이 조금 덜 작용된다 느꼈네요
    저희 회사도 신입사원 뽑는데 경쟁률 100대1 이런 얘기 들리는거 보면 요즘 취업벽이 얼마나 높은지 실감 되더군요
  • profile
    FactCore      Fact Bomber 2019.12.10 10:51
    집에서는 공무원 공무원 노래를 부르는데 이럴꺼면 학력도 안보는 공무원... 대학 나올 필요 없이 고졸 하자마자 시험 준비하고 빨리 합격해서 호봉 높여서 월급이니 연봉 이득 보는게 좋은건데 말이죠. 원하는 학과 아니라고 대학 안간다니까 대학도 못간 새ㄲ라며 면박주고 압박해서 원하지도 않는 학과 택해서 대학 보내놓고 전역하고 겨우 겨우 마음에 드는 학과로 전과하니 나중에는 고졸 공무원이 기특하네 뭐네 하며 뒤통수 제대로 후려갈기고 대학은 자율취업사관학교고 학과 아무 짝에도 쓸모 없고 졸업장만 따면 그만이니까 학과 공부 신경 끄고 공시 준비나 하라니 이럴꺼면 내가 왜 아둥바둥 하며 전과까지 해가며 대학에 남으려 했는지 회의감 오지게 오는 중이라 말이죠.
    그냥 진짜 말마따나 졸업장 외에 의미도 없는 대학 엿이나 많이 드쇼 하고 자퇴하고 이미 무너질 데로 무너진 인생이나 조질껄....
    하하 참 뭐랄까 그냥 내가 무엇을 위해 노력했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의미조차도 모를 지경이네요.
  • profile
    copyleft 2019.12.10 11:35
    40대중반인 제3자 입장에서 부모님과 FactCore님 입장 모두 이해 갑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식이 어떻게든 안정적으로 보장된 직업군을 가졌으면 하시는거고
    솔직히 제가 봐도 대학 졸업장은 졸업장 간판 이외 없어요
    좋은 대학 나왔다고 무조건 일 잘한다도 아니고, 직업은 그 직업에 맞는 센스가 더 중요하다 생각하거든요
    그러나 사회가 그놈의 간판 아니면 아예 이력서 조차 내볼수도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보니 외면할수도 없는게 현실이네요. 고졸 공무원들도 근무하면서 대학 졸업장 따는 사람이 대부분인걸로 알고 있고 공무원 시험 안붙으면 대안으로라도 회사 취업하려면 간판이 필요한 것이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넓게 생각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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