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일렉트로마트에서 구입을 했습니다. 당시 가격이 1.3만 원이었고(오렌지만, 일부 지점 금년 12월 14일까지) 꽤 괜찮게 생겨서 + 앱코면 최소한의 품질은 보장될 것 같아서요. 포인트 적립할 때 영수증이 안 나온다던데 출력 요청해서 가져왔습니다.
포장을 꽤 오래 뒤에 뜯었는데, 뭔가 이상하네요. 좌측 유닛이 켜지지를 않고, 무선 충전도 안 되고, 크래들 완충해 두고 자다 일어나면 방전되어 있고.
11월 24일 14시경 앱코 서비스센터 방문했습니다. 효창공원역에서 용산 e편한세상까지 택시 타고 갔던 기억이 아직 나는군요. 직원에게 고장 증상 설명을 하고 영수증 보여드리니 잠시만 기다리라더니, 20~30여 분 지나니 제 이름을 부르고 비닐 밀봉된 신품을 주시더군요. 혹시 몰라 박스 다 챙겨갔는데, 그건 필요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스가 두 개 생겼어요.
다행히 교품은 정상이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마스터-슬레이브? 방식 같습니다. 좌측이 먼저 방전되는 것으로 보아 좌측이 마스터인 것 같네요. 우측이 슬레이브인 점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완전 충전 상태에서 완전 방전까지 4시간 10분 이상 걸립니다. 좌측 방전된 뒤 우측은 30분 정도 더 쓸 수가 있었습니다.
사용 조건은 Redmi Note 4X Prime과 페어링, YouTube Vanced 연속 음악 재생, 최저 볼륨입니다.
완전 충전한 크래들에 꽂으니 처음은 3칸, 두 번째는 2칸 보이네요. 완충 3회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기기 호환성은 예상대로 반, 의외 반이었습니다.
iOS 15.7 iPhone 6s - 최저 음량이 지나치게 큽니다.
Android 12 Galaxy Z Flip - 최저 음량이 큽니다. SoundAssistant 50 % 설정해서 잘 씁니다.
MIUI 10 Redmi Note 4X Prime - 완벽합니다.
처음에 살 때, 쓸 만하면 색상 다른 것으로 하나 더 사야지 생각을 했습니다.
제게는 나쁘지는 않은데, 하나 더 살 건지 묻는다면 글쎄요. 2만 원 미만으로 구입할 수 있기는 한데, 이 돈이면 조금 더 보태서 QCY T13을 산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떠나지를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