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8만원... ㄷㄷ
이전부터 룸 컨트롤러 온도조절 버튼이 안눌러져서 AS부른 적이 있긴 한데
그 때는 교체비용 비싸니까 그냥 안건드리고 쓰는 게 좋겠다고 하셔서 (이런 양심적인 기사분이..)
그대로 두고 썼는데
언젠가부터 갑자기 찌직찌직 하는, 마치 전선 합선시켰을 때 나는 소리 비슷하면서도
꼭 하드디스크 돌아갈 때 나는 잡음 비슷한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처음에는 컴터 팬에서 나는 소리인 줄 알았습니다.
근데 엊그제부터 좀 심하게 나길래 소리 나는 곳을 탐색해보니
뜻밖에도 보일러 룸콘에서 나는 소리더군요.
제가 좀 예민한 편이기도 하지만 이 소리 자체가 굉장히 거슬리는 소리라서
밤에 잘 때 특히 거슬렸네요.
결국 못참고 AS 불러서 룸콘 교체했습니다. 무려 8만원. ㄷㄷㄷ
보일러 통으로 교체하는 거는 얼마나 드냐고 물으니
요새 친환경 보일러만 설치가 가능해서 가격이 많이 올라 70만원 넘게 든다고 하네요.
암튼 소음이 없어져서 좋긴 한데
어흑... 8만원... :(
그래도 6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