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하고 10월에 일본여행이 예정되어 있어서, 아는사람이 쓰고 남은 빅카메라 선불유심을 넘겨받았습니다.
받고보니 마이크로 심카드네요.
휴대폰이 두 대가 있는데, 엑스페리아Z2는 데이터함께쓰기 모회선, 아이폰SE는 자회선입니다.
엑페Z2는 마이크로심을 받고, 아이폰SE는 나노심을 받습니다.
1. 엑페Z2에 물린다
-> 한국서 오는 전화를 못 받으므로 연락두절. 이건 좀 곤란합니다.
-> 데이터를 보통 아이폰으로 사용하므로 좀 불편합니다. 못 쓸 건 아니지만.
-> 참고로 아이폰은 블루투스 테더링 게스트 접속을 지원 안 합니다. 지니어스바 가서 물어본 결과 안된대요.
1-2. 엑페Z2와 아이폰SE를 맞교환한 뒤 엑페Z2에 물린다
-> 전화를 아이폰SE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 외에 테더링 해야 하는건 그대로.
-> 위약4(요금할인) 승계때문에 전산기변을 해야 하는데, 약정승계가 안 될 수도 있습니다.
2. 심카드 짤라서 아이폰SE에 물린다
-> 잘 되면 베스트. 전화는 엑페Z2로, 데이터는 아이폰으로 쓸 수 있습니다.
-> 대신 잘못 짜르면 고대로 내다버려야 합니다. 아니면 심카드 교체비용 3240엔을 내던지요.
-> 새 선불카드가 4천엔입니다.
한국 심카드 만원씩 받는게 썩 비싼게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천엔쯤 했으면 걍 돈주고 나노심으로 교환하겠는데 이건 새 카드하고 비용차이가 거의없으니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