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박스만 받아버린 양갱인데, 티타임 겸 홍차와 함께 먹어 봤습니다.
맛은 딱 연양갱 그 맛이네요. 달달한 팥양갱 그 맛입니다. 타우린이 있다는데 맛으로는 티나지 않고요. 무엇보다 포장이 잘 되서 커피믹스처럼 잡아뜯고 아래를 잡고 짜내면 됩니다. 손에 양갱 안 묻히고 깔끔한 게 좋네요.
전 수능같은 시험 칠 때 초콜릿이 녹아내리는 경험을 해서 양갱을 들고 갔는데, 딱 저런 포장 없나 생각한 차였거든요. 양갱이 생각보다 시험 때 포만감을 주는지라..
그런데 한 박스에 40g 5개만 들어 있네요. 너무 적은 거 아닌가..
초콜릿보다 덜 질리기도 하고, 말씀하신대로 포만감도 주고요.
근데 이 양갱은 비싼 공산 양갱이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