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기글하드웨어기글하드웨어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어릴때 약간 학교에 보이, 걸스카웃 단장이었던 사람이 담임이었는데

여교사면서 군대식 재식이랑 오 열 가르친 여전사 스타일 여교사였습니다.

그 사람이 엄청 거칠어서 나이도 별로 안된 사람이 애들은 무지하게 팼는데

아직도 그 사람이 한 말중에 일부가 이해를 못하겠더군요.

 

1.안경 낀 사람은 시력이 나빠서 끼는거니 그것도 일종의 장애다

 

자기도 안경끼면서 이런 말을 합디다

저야 물론 사시가 있고 렌즈나 안경이 없으면 15센치이상되는 거리는 거의 분별을 못하고

어릴때 사시가 심하게 있어서 저는 장애가 있는거는 맞습니다만

안경을 꼈다고 눈이 안좋으니 장애다는거는 납득이 안가서요.

 

 

2.너는 공부를 못하고 숙제를 안했으니 학교 마치고도 남아서 오늘 배운거 단원 문제풀이 하고가라.

너는 기초부진아다.

 

제가 학업에, 특히 수학에 부진한거는 맞지만

영어는 초등학생부터 중2까지 100점일때가 허다하고 수학만 20점대였습니다.

성에 안차는지 방과후에 남겨두고 그런 말을 하던데...

그냥 그정도면 그 과목에 소질이 없는거지 기초부진아는 너무 심한말이 아닐까 싶어서요.

 

 

그나저나 저 선생 아직도 교사 하고있을지 모르겠네요.



  • ?
    wisewolf 2017.12.14 06:06
    근시,원시, 난시도 굴절이상으로 생긴 시각장애의 일종입니다. 색맹, 실명 이런것만 시각장애가 아니에요.
    확실히 초중고 공부 특히 수학은 소질의 문제라기보단 노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이 그 노력을 할 필요성을 느끼냐 못느끼냐의 차이죠. 어려운 문제를 공부 잘하는 친구에게 물어보면 금방 어떻게 푸는지 알려줬는데 어떻게 그렇게 잘 하냐고 물어보면 항상 돌아온 대답은 자기는 이미 풀어봤다였습니다.
  • ?
    프레스핫 2017.12.14 07:18
    여기서 제 속내가 있는게 부모님이 수학 선생님이라서 제가 수학 관련해서 많이 맞고 혼나면서 자라서 일찌감치 거리가 있었습니다
  • ?
    퀘윈      $ dd if=/dev/zero of=/dev/null bb=500M count=1024 2017.12.14 07:16
    1,2번이 틀린 말이라 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초등학생에게 할 얘기는 아니네요. 1번은 장애라는 말은 애초에 부정적 어감으로 쓰면 안되는 단어고, 2번은 애초에 초등학교 성적만큼 쓸데없는 것도 없는데 그런 식으로 말해봤자 나중에 본인 능력 발휘하는 데만 방해되죠.
  • ?
    프레스핫 2017.12.14 07:18
    그건 또 맞아요. 초등학생때 그거는 뭐.
  • ?
    yamsengyi 2017.12.14 08:47
    뭐..저는 국민학교->초등학교 딱 될때 시점이라 촌지밝히는 X신도 봤고, 언어폭력을 너무 좋아하는 선생님도 봤는데. 최소한 촌지충이라면 저런 관심자체를 안주던걸로 기억하네요. 언어폭력 좋아하시는 분들은 진짜 잘되라고 충격주는건 맞는데...너무 아파양! 엑엑!
  • profile
    청염 2017.12.14 09:42
    정신병도 장애니까 저 여교사는 장애인이었나 보다 하시면 될듯하네요

    저도 시력 디질나게 나쁩니다. 왜냐면 컴퓨터같은것만 주구장창 보니까요.

    요즘 세대에는 전 눈 좋은 사람이 드문거라고 봅니다.
  • ?
    LAKES 2017.12.14 10:08
    쿨 하시당 ㅋㅋㅋ.. 맞아요 요즘은 전자기기를 너무 잘 만들어(?)서 그것만 보게되요.
  • ?
    yamsengyi 2017.12.14 10:10
    사실상 스마트폰에 다 때려박아놨으니 스마트폰밖에 볼게없졍 ==
    안구야 힘내!
  • ?
    Tego 2017.12.14 09:55
    다른 직업도 그렇지만 교사라면 듣는 사람을 더 배려할 줄 알아야 할텐데 장애냐 아니냐를 따지기 전에 굳이 저런 이야기를 수업시간에 할 이유가 있나 싶네요. 게다가 어린학생에게 기초부진아라고 직설하니까요. 어른답지 못한 사람이 교편을 잡으면 이런거죠 뭐.
  • ?
    Mystic0 2017.12.14 10:15
    어릴때는 몰랐는데, 어른이 되고나서 생각 해 보니 기억에 남는 좋은 스승님들도 많지만, 쓰레기 같은 선생도 적잖이 많았던거 같네요.
  • profile
    동방의빛 2017.12.14 13:31
    시력은 유전적 요인이 큰지라...그냥 족보를 원망해야지요.

    그런데 초등수학 어려워요. 제가 인도수학 들고오는 사람 다음으로 싫어하는 사람이 초등수학 들고오는 사람이라고요. 디자이너도 아니고 원리를 물어봐도 직접 생각하라는 말만...!
  • profile
    동방의빛 2017.12.14 13:36
    눈 나쁜건 장애 맞지요. 그런데 장애인이냐고 묻는다면...장애인의 정의는 어디까지나 사회생활이 지장이 있는 사람을 뜻하는거라서 그건 틀린거고요.
  • ?
    archwave 2017.12.14 17:34
    2 번은 교육 방향의 문제죠. 모든 과목을 두루 어느 정도 해야 한다는 시각에서 보면 맞는 말입니다.
    초등 교육에서는 두루 잘 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니, 그런 방침이 안 좋다고 볼 수도 없고요.
    괜히 초등 교육이라 하겠습니까 ?

    1 번도 역시 맞는 말입니다.
    장애, 장애인에 대해 이상하게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냥 핸디캡 갖고 있는 겁니다.
    육상 선수와 비교하면 모든 사람이 장애인이죠. ^^;

    그리고 사회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라야 장애라는 말도 맞는 말이 아닙니다.
    법으로 정해진 장애등급을 봐도 3 급 정도면 그게 무슨 장애라고 법으로 배려를 해야 하나 싶을 정도죠.

    사람마다 다른건 잘 하는데, 어떤건 못 한다는 식으로 핸디캡들이 있기 마련인데, 그런걸 장애라고 한다고 봐야 할 것 같네요.

    눈 나쁜건 충분히 장애로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다만 너무나 많은 사람이 포함되니까 장애라고 말하기가 애매하긴 하지만요.

    -----------------

    위 말들은 일반론이고, 그 교사의 평소 교육 스타일이 맞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이건 별개의 것.
  • ?
    archwave 2017.12.14 17:36
    그 교사가 안경 꼈으면서도 눈 나쁜건 장애라 한다고 비꼬시는 것을 보면 장애란 단어를 대단히 안 좋게 받아들이시는거 같네요.

    장애인이 자신에게 무슨 장애있다고 말하는 것이 잘못 ? 아니죠.
  • profile
    title: 부장님호무라      scientia potentia est 2017.12.14 17:41
    저런 놈 때문에 멀쩡한 교사까지 욕먹어요.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이벤트 [23일] 마이크로닉스 MA-600T 쿨러를 드립니다 14 file 낄낄 2024.04.17 574
55431 잡담 잡담...과 카메라 데뷔전 사진 14 file title: 오타쿠바보괭이 2023.02.13 474
55430 방구차 [긱벤치6] 갤럭시 탭 s8 (마개조버전) 1 file SunA 2023.02.15 474
55429 장터 키크론 M1 마우스(미개봉) 판매합니다 file 염발 2023.02.16 474
55428 잡담 나는 하나이자 둘이고 둘이자 하나이다 7 file title: 야행성skyknight 2023.03.24 474
55427 잡담 아앗..안돼!!!! 7 file title: 명사수가네샤 2023.04.06 474
55426 잡담 택배를 우르르 보내야되는데요, 12 360Ghz 2023.04.10 474
55425 잡담 영양제 3일차 5 title: 가난한AKG-3 2023.04.15 474
55424 잡담 와 드디어 구글이 일을 제대로 했네요 file 급식단 2023.05.30 474
55423 잡담 아직도 대만에 있으면서 왜 경보 듣고 깬 것처럼 ... 2 낄낄 2023.05.31 474
55422 잡담 휴일인데도 7시면 눈이 떠져요 16 뚜찌`zXie 2023.06.04 474
55421 잡담 오늘 인디아나존스 5 보고 왔는...감상평이랄까요.. 7 file cowper 2023.07.08 474
55420 잡담 분청사기 귀얄무늬 다완 입양했습니다. 5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3.07.29 474
55419 잡담 메인 키보드를 바꾸고 나니 편하긴 하군요. 4 Retina 2023.07.29 474
55418 잡담 엑스박스와 IT 컨퍼런스 정보를 많이 전달을 해도... 2 file 블레이더영혼 2023.08.25 474
55417 잡담 오늘의 택배 두 가지 15 file title: 민트초코고토_히토리 2023.08.26 474
55416 장터 [종료] 판매합니다. 1 file Ι337 2023.09.15 474
55415 잡담 반팔러의 계절이 끝나가네요. 16 leesoo 2023.10.06 474
55414 잡담 보쉬 드릴날 테스트 11 file Ι337 2023.10.15 474
55413 잡담 차에 무전기 달아보기. 6 file 노코나 2023.12.01 474
55412 잡담 USB 지름 중간후기 6 file 유지니1203 2023.12.06 474
55411 잡담 아니 아무리 그래도 이걸속는 사람이 있겠어요 2 file 고자되기 2023.12.13 474
55410 잡담 알리 코인할인으로 지른 물건이 하나씩 도착하네요. 10 file 오꾸리 2024.01.02 474
55409 잡담 아이패드 입 5 file Ι337 2024.01.03 474
55408 잡담 하암님의 라이젠 본체 수령기입니다. 5 file 시로이소닉 2024.01.18 474
55407 잡담 4DX빨 잘 받는 애니 보고 왔습니다. 10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4.01.18 474
55406 잡담 m3 맥북에어 얼른 출시 좀 해주세요.... 2 뚜찌`zXie 2024.02.05 474
55405 잡담 usb문제는 원래그런놈이였던걸로... 9 file title: 몰?루스와마망 2024.02.24 474
55404 잡담 총합 450칼로리짜리 저녁식사 9 file title: 부장님유니 2024.03.04 474
55403 퍼온글 강동구, 11일부터 출근 맞춤버스 신설 운행 15 title: 컴맹임시닉네임 2024.03.04 474
55402 잡담 이마트24앱이 리뉴얼 되었습니다 3 file title: 명사수M16 2024.03.27 4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33 934 935 936 937 938 939 940 941 942 ... 2785 Next
/ 2785

최근 코멘트 30개

더함
AMD
한미마이크로닉스
MSI 코리아

공지사항        사이트 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신고와 건의


기글하드웨어는 2006년 6월 28일에 개설된 컴퓨터, 하드웨어, 모바일, 스마트폰, 게임, 소프트웨어, 디지털 카메라 관련 뉴스와 정보, 사용기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개인 정보 보호, 개인 및 단체의 권리 침해, 사이트 운영, 관리, 제휴와 광고 관련 문의는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관리자 이메일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