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두대나 사버렸습니다.
원래는 한대만 사서 거실 유튜브용으로 쓸 생각이었습니다만 좋은 가격의 노트북을 우연찮게 한대 더 발견해버려서요.
가만히 손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지요. 그래서 두대가 되었습니다.
이 노트북이 두번째로 발견한 것이에요.
노트북명은 레노버 g570 15.6인치의 화면, i5-2450에 라데온 6370m을 장착하고 있지요. 무려 gt520보다 15%나 낮은 성능을 보이는 녀석입니다.
가격은 12만원에 샀습니다. 2세대 i5에 장식같은 외장그래픽이지만 이정도면 감지덕지죠.
화면 품질은 도트가 너무 잘 보일 정도로 안좋습니다만 싸게산 것이므로 위안을 삼습니다.
키감은 나름 레노버라고 꽤 쫀득쫀득한 것이 제 취향입니다.
이녀석이 첫번째로 발견한 녀석입니다. 이 한대만 사려던게 저 노트북을 발견하고선 한대 더 추가하게 된거지요.
제품명은 R570이고 15.6인치의 화면에 i5-460m 그리고 장식보다는 조금 나은 느낌의 gt335m이 달려있습니다.
특이점으로는 이녀석 2010년에 나온 제품인데 액정 품질이 두번째에 샀던 레노버 노트북보다 훨 좋습니다.
역시 엘지 엑스노트 메이커라고 좋은 액정을 썼던 것일까요? 주로 동영상 보는데에는 이녀석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가격인데요. 택포7만오천원에 구매했습니다. 솔직히 택배 받을 때 까지만 해도 많이 걱정이 됬던터라 이렇게 집에 잘 도착하고서는 정말 만족스럽더군요.
솔직히 말해서 두번째로 구매한 레노버 보다도 훨 만족감이 높은 것 같아요. 레노버 노트북도 싸게는 샀으니 문제야 없지만요. 역시 만족하지 못하는 건 본능인가 봅니다.
이렇게 해서 올해 일본 교환학생때 들고갈 제 노트북 한대, 그리고 집에 놔둘 노트북 2대 해서 집에 노트북만 3대가 되었습니다.
워낙 좋은 가격에 두대를 구매했으니 고장날때까지 잘 굴려줘야겠습니다.
추가 잡담 ->그런데 두 노트북 하드 사용시간이 각각 7500시간 6200시간... 컴퓨터 켠 횟수는 약 3천회 2천회씩.. 하드가 이렇게 굴러갈 수 있다는 것이 놀랍군요. 햇수로만해도 무려 6년5년 되는데요. 고장나면 ssd라도 달아야 겠습니다. 지금 두 노트북 다 부팅할때 3분씩 걸리는 신세계를 맛보고 있거든요. 실사용엔 문제가 없으니 부팅에 몇분이 걸리든 그냥 놔둡니다만 가끔씩 못참을 것 같아요.
팡팡!에 당첨되어 3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