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타카시의 미스 코코.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5800만엔에 낙찰됩니다.
그는 미술계에 저질 미술, 키치, 상업적 예술로 폄하되는 일본 서브컬쳐를 의도적으로 도입해서 고급 미술과 하급 미술의 경계를 의도적으로 무너뜨리려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남녀의 성적 특징(가슴, 생식기, 정액 등)을 과장한 조각 등을 만들면서 일본의 성 도착화를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뭐 이런 철학을 알고 보면 흥미롭지만, 그게 아니면 저 작가 오타쿠 아냐 싶지만요.
아마 이 사람이 만든 작품 중 가장 유명할 카이카이키키. 정품은 수십만원이 넘습니다.
일본의 팝아트를 이끄는 대표 작가지요.. (본인들은 슈퍼 플랫이라고 불러 달라나...)
외로운 카우보이 였나.. 상당히 충격적였습니다.
사실 일본 팝아트는 오타쿠 문화를 배경으로 탄생했으니 오타쿠가 맞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