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마 욕먹을까봐 저게 짝퉁 전투식량이라고는 말을 못해주겠네요
저 사람들은 모를겁니다 동결건조시킨 진짜 전투식량이 얼마나 고문수준으로 맛없는지
즉각취식형이야 그나마 사람이 먹는 음식에 가깝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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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글
2018.06.23 19:59
영국 군인의 한국 전투식량 먹기
조회 수 677
댓글 22
-
아라 2018.06.23 20:05
떡진 밥이랑 콩자반을 시식했어야 하는데... -
?
그러게요. 표현하기 힘든 맛.
영국남자 영상만 보면 한국이 거의 천국수준인데
사실 이런 영상만 봐도 그런듯 안그런듯 포장 비슷하게 한 느낌이 많아서 좋게보이지는 않습니다 -
저걸 보니.. 예전 논산 훈련소에서 306보충대 올라갈 때
기차에서 먹으라고 준 3년 묵은 1형 전투식량이 생각납니다..
무려 유통기한 며칠 남은 먹을거리였던.. 그나마 조미밥에 멸치조림 인지 콩자반인지....
그 이후로는 전투식량을 먹은 적이 없는데.. 건조 동결식 잡채밥이나
소고기비빔밥이 맛있다던데 구경조차 못했다는것이.... -
?
아니요 동결건조식은 사람이 먹을 수준이 아니었습니다.
팔팔 끓는물에 익혀도 20분이 지나도 안익고 된장국은 차라리 편의점에서 파는 천원짜리 국이 나을 수준이더군요.
차라리 플라스틱으로 만든 쌀이라고 하면 믿을 정도 -
저랑 똑같은 루트로 똑같은걸 드셨군요.
그땐 전 7월 여름이었는데 무궁화호는 또 에어컨을 안틀어주고 물 500ml만 던져주고선 가둬두더군요. -
재밌게 보긴했습니다만.. 공감하긴 어려웠어요.
말씀하신대로 즉각취식형은 제대하고 기회가생겨서 먹어봤는데 그래도 나쁘지않더군요. 그치만 저희는 물부어먹는 그것이 짬처리로 밥대신나오는날에는 간부들과 한마음이되어서 bx행이나 라면을 모았었죠. -
미쿠미쿠 2018.06.23 20:29
묵은 기름조밥/팥밥 1형과
잡채밥 뜨거운 물 부어먹는 2형
그리고 파운드 케이크/아몬드케이크 나오는 즉각취식형
다 먹어봤는데 즉각취식형은 좋아요 칼로리만 빼면 지금도 심심할때 먹을 수 있음. -
?
영국사람 입맛엔 쌀국수는 어떠려나 싶네요..ㅋㅋ
-
Kylver
2018.06.23 21:17
당연히 군납용은 구할 수 없을테고 민수용으로 샀을텐데 민수용은 생각보다 먹을만 하다고 하더군요.
뭐... 전투식량의 진실은 군필자들의 기억속에... -
즉각취식형은 맛있습니다.
다만 딱 한번 까지도 두번째는 질리고 세번째 부터는 토쏠리더라구요.
전술훈련 나가서 6끼를 전식만 먹다가 결국 밥 안먹고 훈련 받았지요... -
미쿠미쿠 2018.06.23 23:27
호국훈련으로 4주중에 약 2주는 모든 끼니를 즉각 취식형 만 먹어봤습니다. ㅎㅎㅎ
-
?
미쿠미쿠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묵념....
-
미쿠미쿠 2018.06.24 21:46
저는 먹을만 해서 따로 챙겨놓았다가 먹을정도라서.. ㅎㅎㅎ
-
으잌... 전 그 미트볼이랑 소세지가 역하더라구요
-
동결건조는 스프맛이죠 ㅎㅎ -
동결건조는 쑤레기입니다 ㅋ -
?
맛다시나 참치 같은 거 없으면 절대 못 먹겠던데...
-
(유)스시 2018.06.24 19:50
2형 전투식량 동결건조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특히 잡채밥 좋아해서 안먹는사람들거 수거해다가 막사에서 밥대신먹고 그랬어요.
맛있는데........ -
전 군대에선 뭘 줘도 다먹었습니다.
일단 배에 뭐라도 않넣으면 배고프니까요...
그냥 사람이 먹을수 있는 최소의 조건만 되면 다 먹었던듯....
개인적으론 전투식량도 전 잘 먹었습니다. -
전 다행히도 훈련에서도 전투식량을 먹어본 기억이 거의 없군요 ㅋㅋㅋ -
?
13년도에 나와있는걸 먹어봐야하는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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