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짜장밥.
시큼털털한 춘장과 다 죽어가는 야채, 질긴 타이어같은 고기의 콜라보로 거들떠도 안 보지만
제대로 만든 짜장밥은 잘 볶아진 밥과 감칠맛과 단짠의 춘장, 잘 볶아진 야채와 고기, 계란프라이로
제법 호화롭고 맛이 있는 요리입니다.
커뮤니티 게시판
:
아주 기본적인 네티켓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커뮤니티 게시판입니다. 포럼에서 다루는 주제는 각각의 포럼 게시판을 우선 이용해 주시고, 민감한 소재는 비공개 게시판이나 수상한 게시판에, 홍보는 홍보/외부 사용기 게시판에 써 주세요. 질문은 포럼 게시판의 질문/토론 카테고리를 사용해 주세요.
퍼온글
2020.06.19 08:43
군대에서 트라우마가 생기는 음식
-
poin_:D
2020.06.19 08:45
-
가루짜장 쓸 땐 녹말 타는 경우도 있었... 읍읍 -
?
원래 적당한 점도를 맞추기 위해 전분가루(녹말)을 약간 섞는게 정상입니다.
물처럼 흐르는 것들은 그 전분조차 안넣은 것들이죠. -
약간이 아니라서 문제긴 했습니다. 이맛도 저맛도 안 나는 수준...
-
전 중국집가면 짜장볶음밥만 먹어요. 밥의 고슬함과 소스의 맛을 보면 이 집이 어느정도 수준일지 대략 짐작이 가더군요. -
인정합니다... 볶음밥의 퀄리티로 중국집의 맛이 보장되니까요 -
맛집이라고 소문난 집의 볶음밥을 먹고 실망한 적이 너무 많네요..
-
죽어가는 재료로 만든 짜장밥
전 짜장밥 나올땐 PX로 출근했습니다 -
저희 자대에는 500명분 식사를 준비하고 간부 식당까지 따로 있는 곳이었는데 음식은 대체적으로 맛있게 잘 만들어준것으로 기억됩니다.
저 같으면 이등병때가 생각나는 "건빵" 말고는 트라우마는 없는 것 같습니다. -
?
방송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10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저희 부대는 짜장밥이 레트로트로 나왔는데... 전 맛있지는 않는데 먹을만은 했습니다...
다만 그럴로 짜장면 만들면 바로 걸렀습니다.. -
?
전방지역 근무했었는데 gop 밥 맛있는거야 말할 필요도 없고
야전 대대급 부대도 밥 괜찮게 나왔었어요
가끔 취사장 앞에 부식 차량와서 재료 내리는거보면 꽤 신선해서 의외라 생각했던 기억
후방지역은은 보급이나 부대관리가 전방처럼 잘되진 않는거 같더군요 -
저는 짜장밥보단 카레가 너무 충격이었습니다
카레가 그렇게 맛없을 수 있단걸 군대에서 배웠습니다 -
?
짜장밥 하니까 떠오르는건데..
옛날에 동네 시장 가면 아주머니께서 큰 통을 구루마로 몰고 다니시며 짜장/카레 (혹은 소고기국..) 이렇게 팔던적이 있는데, 그분께 맛있었어요(..) -
?
아리스님 축하합니다.
팡팡!에 당첨되어 5포인트를 보너스로 받으셨습니다. -
전 군대 아침마다 오이무침에 시달려서 이젠 쳐다도 안 봅니다.
-
?
통조림 카레 짜장 이었는데 맛이 개똥이고 나중에 이게 담합으로 들어온거라고 뉴스에떠서 만든사람 짜장으로 공구리 처버리고싶었습니다
-
?
시큼털털한 맛때문에 지금도 짜장밥 거부감이...
-
?
그래도 군대에서 짜장밥이면 평균은 약간 넘는데..
전 밖에서는 볶음밥때문에 짜장밥은 안시켜요 -
왠지 예전에 군대에서 멀쩡한 취사장 놔두고
야전취사도구로 지은 짬밥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
코다리강정... -
저는 오징어였습니다. -
저는 반찬이 엉망진창이래도 시장이 반찬이라 잘만 먹었습니다만, 그... 갈치 튀김은 도저히 용납이 안되더군요. -
제가 군생활할 때 딱 한번 꽤 먹을만한 급식 짜장을 먹어본 적이 있었습니다. 평소와 달리 짜장 소스가 덕용 캔에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사제 3분짜장처럼 1인용 레토르트 포장에 들어있는 것이 나왔는데, 진짜 군납뿐만이 아니라 일반 상품으로 팔아도 경쟁력 있겠다 싶을 만큼 맛이 괜찮았습니다. 특히 불맛이 좋아서, 제가 지금껏 먹어봤던 모든 급식 짜장 중에서 가장 맛이 좋았습니다. 저 말고 다른 사람들도 모두 호평이었고요. 근데 그 1번 뒤로는 전역할 때까지 맛보지 못했어요. 듣자 하니 새로 군납을 하기 위해 시범으로 한번 배식한 거라던데, 기존 업체에 밀려난 건지 아니면 납품가격을 못 맞춘 건지…
작성된지 4주일이 지난 글에는 새 코멘트를 달 수 없습니다.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이벤트 |
[발표] 마이크로닉스 MA-600T 쿨러 선정 결과
12 
|
낄낄 | 2024.04.24 | 174 |
| 24533 | 퍼온글 | 창작의 영역을 넘보는 AI와 싸우는 사람들 7 | 타미타키 | 2023.06.03 | 805 |
| 24532 | 잡담 | 그래픽카드 일단 사둘까요... 16 | dmy01 | 2022.01.22 | 805 |
| 24531 | 퍼온글 | 입이 묶인 악어들 6 | 하뉴 | 2021.03.29 | 805 |
| 24530 | 퍼온글 |
군대꿈 꾸면서 가끔 생각나는 캔
9 
|
AZUSA | 2023.12.26 | 805 |
| 24529 | 퍼온글 |
술을 먹으면 인생의 시름을 잊을수 있다? 없다?
14
|
고자되기 | 2022.08.25 | 805 |
| 24528 | 퍼온글 |
1992년생 분들 계세요?
24
|
낄낄 | 2021.01.07 | 805 |
| 24527 | 잡담 |
KT 3G 속도 대박이네요
5
|
 애옹 | 2020.05.19 | 805 |
| 24526 | 퍼온글 |
야후 재팬, ‘독도는 일본땅’
3
|
타미타키 | 2022.09.22 | 805 |
| 24525 | 핫딜 | 라이젠 3300x 다시 풀렸네요 13 | SOCOM | 2020.06.26 | 805 |
| 24524 | 핫딜 |
가정용 제빙기 쿠폰가 76,000
1
|
스파르타 | 2019.07.07 | 805 |
| 24523 | 잡담 | 삼성 디지털 프라자 다녀왔습니다. 18 | dss180 | 2021.03.27 | 805 |
| 24522 | 잡담 |
삼성 tablet's' 딜이라고 해서 눌렀더니
3
|
고자되기 | 2023.03.30 | 805 |
| 24521 | 퍼온글 |
G식백과 대본유출
11
|
포인 | 2021.01.10 | 805 |
| 24520 | 잡담 | 벽람항로 애니가 정식으로 나왔네요. 9 | celinger | 2019.10.05 | 805 |
| 24519 | 잡담 |
얼마전 기글에도 올라왔던 카이스트 출신 공익분 ...
8
|
humangrim | 2018.12.18 | 805 |
| 24518 | 방구차 |
그러고 보니 삼성폰 배터리 사용내역에 aod가 들...
2
|
고자되기 | 2021.10.14 | 805 |
| 24517 | 잡담 |
강력한 체크카드 부정사용방지책
8
|
고자되기 | 2019.04.17 | 805 |
| 24516 | 잡담 |
쓰레기 버리기도 힘들군요.
6
|
평범한드라이버 | 2019.03.28 | 805 |
| 24515 | 퍼온글 |
The Verge가 소개하는 에어팟 케이스
7
|
 깍지 | 2019.11.12 | 805 |
| 24514 | 잡담 |
차기 주력메인 보드 선정 사업
8
|
고자되기 | 2019.03.27 | 805 |
| 24513 | 퍼온글 |
아파? 끌려와서 일해??
4
|
고자되기 | 2020.08.06 | 805 |
| 24512 | 장터 |
장마엔 역시, 높이가 낮아진 등산로입죠
7
|
포도맛계란 | 2023.06.25 | 805 |
| 24511 | 잡담 | 솔직히말해 엘지는 뭘해도안될겁니다 51 | iks4rus | 2018.05.24 | 805 |
| 24510 | 잡담 |
다이버젠스 미터 완성 겸 제작과정 총정리
9
|
이카무스메 | 2019.03.22 | 805 |
| 24509 | 방구차 |
흔한 유니티 공부하는 폐인의 모습
|
T.Volt_45 | 2023.03.27 | 805 |
| 24508 | 잡담 |
후타바축 키보드를 중고나라에서 봤는데..
7
|
 호무라 | 2018.12.20 | 805 |
| 24507 | 잡담 |
갤럭시 포올드가 도착했습니다
15
|
Elsanna | 2019.09.28 | 805 |
| 24506 | 잡담 | 엊그제 삼성 4K 144hz는 가격오류였다고... 9 |  까마귀 | 2024.03.20 | 805 |
| 24505 | 잡담 |
초1때 만든 디지털 시계
25
|
뚜까뚜까 | 2018.04.18 | 805 |
| 24504 | 잡담 |
요즘 CPU 시장 보면 옛날이 떠올라요.
14
|
호무라 | 2017.06.21 | 805 |
제가 있던데는 식수인원 계산 대충한건지 빼돌린건지 물 너무 많이 타네요
중간에 파견가서 파견부대에서 짜장밥 먹어봣는데 신세계 었습니다